'꿈'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1.06.21 가게
  2. 2011.06.13 2011년 6월 13일의 꿈
  3. 2011.05.17 흐미... 무, 무서운 꿈을 꿨다...
  4. 2011.03.22 2011년 3월 22일 꿈
  5. 2011.02.10 사람 돕기
  6. 2011.01.31 2011년 1월 31일의 꿈
  7. 2011.01.14 또 꿈...
  8. 2010.12.13 꿈 & 잡담
  9. 2010.08.01

2011. 6. 21. 22:08 잡담

가게

어떤 가게를 세울까 여러가지로 의논을 해 오긴 했지만...

여담이지만, 나는 1층에 주차장 만들고, 2층부터 실제 사용하는 건물은 질색이라서 이 부분에서는 의견이 안맞는다. -_-;
나는 주차장은 따로 만들고, 무조건 1층부터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하여간, 지금 '분명히 이것만은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건물 하나에서 가게만 운영하는 게 아니라, 민박집을 겸해서 운영하는 것도 좋지만(나는 사실 민박집을 겸하는 것도 싫어했다. -_-;), 1층에는 반드시 가게를 둬야 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 경우에는 민박집을 겸하는 게 더 좋을지도...
이렇게 해서 잘 만들어 놓으면 판타지 세계의 여관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일단 민박 손님으로 와서, 위에 짐을 풀고, 식사시간이라든가, 하여간 뭔가 먹거나 마시거나 사람들하고 대화를 나누거나 놀거나 하고 싶을 때에는 아래층으로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각자의 방으로 올라가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는 걸 꿈꾸고 있다.

왜 이 생각이 갑자기 들었냐 하면, 얼마 전에 근처에 새로 지은 원룸(같이 보이는 것)이 있는데, 바깥 벽에는 무슨 판타지 세계의 여관처럼 벽 밖으로 튀어나온 간판에, 'Guest House'라고 적혀 있었고, 종종 지나가다 보면, 1층은 어떤 시설로 돼 있는지, 넓은 식탁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즐겁게 식사를 하는 모습도 봐 왔기 때문에...

개인 공간을 보장해주면서도, 사람들끼리 한 건물 안에서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장소가 있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일반적인 민박처럼 투숙객들 스스로 조리해서 먹게 하는 것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면서, 좀 더 고급 식사가 먹고 싶다거나, 혹은 귀찮다거나 할 경우에는 가게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먹게 할 수도 있고, 또 직접 조리할 경우에는 식재료를 싼 값에 공급해주는 역할도 할 수 있을 테니 좋은 생각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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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13. 11:25 잡담

2011년 6월 13일의 꿈

오늘도 꿈을 꿨다.

굉장히 고통스러운 꿈과 굉장히 행복한 꿈을 두개 연달아 이어서 꿨다.
첫번째 꿈은 그애에 대한 것이었다.
그애가 또 나하고 새어머니, 아버지가 있는 데 같이 있었는데, 뭔가 또 변명(...)을 하고서 근처(왜인지 모르지만 꿈에서 그애가 사귀는 사람의 집이 우리 집의 근처였다!)에 있는 남자친구 집에 가서 놀고 있는 꿈이었다. -_-; 뭐, 그냥 망연자실해서 바라보고만 있을 뿐이었고, 현실에서도 그렇게 하기로 했지만, 꿈에서도 아무 말 안했는데... 어쨌든, 그렇게 좌절하다가 잠에서 깼다.

두번째 꿈은 이와는 정 반대의 꿈이었다.
아주 귀엽고 예쁘고 착한 소녀가 옆에 있어주는 내용의 꿈이었다. 심지어는 이 꿈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소녀를 공주님 안기로 안고 다녔을 정도.(꿈속에서도 '너 진짜 가볍다'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깨고 나서 생각해보면 인간적으로 비현실적인 가벼움이었다.) 그 소녀의 아버지는 겉보기는 준엄하지만 딸사랑이 대단해서 딸한테 쩔쩔매는 느낌의... 그런 아버지였다. 그러니까,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미스마루 고이치로나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의 노기자카 겐토같은 느낌...(그 딸래미는 아버지가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고 성화였다.)
웃긴 건, 꿈 속에서도 안고 다니면서 '세상에 이렇게 순진하고 착하고 예쁜 애가 아직도 남아있었다니'하고 말하면서 감격했다는 거. -_-; 그러니까 꿈속에서 '너 진짜 가볍다'거나, '너 예쁘다'거나, '너 순진하고 착하다'같은 말을 계속 하면서 돌아다녔다는 것이다.
그런데 애가 경계심이 부족한 건지, 옷도 좀 부실하게 입고 다니고...(딱히 야하다는 건 아니다. 다만 조금만 흐트러져도 위험한 느낌이... '전파녀와 청춘남' 에서의, 이불을 두르지 않은 에리오를 생각하면 될 듯. 아니, 이건 야한가?) 꿈속에서, '이런 건 조심해야지? 뭐, 나한테 보여주는 건 상관 없지만...'같은 말을 하면서 옷매무새를 다듬어 주기도 했다.

그러다가 같이 목욕(...생각해보면 그애하고 같이 목욕하는 걸 어지간히 하고 싶어했나 보다. -_-;)을 하러 가족온천으로 갔는데, 가보니까 온천이 온천이 아니라 워터파크(...). 그 시점에서 잠에서 깼다.

뭐랄까, 새삼 드는 생각이지만, 이렇게 적어도 다른 사람한테는 그 감동이 와닿지 않겠지. 영화 '서커펀치'를 보고, '다른 사람의 즐거운 꿈을 영화로 만든 것을 본 느낌'이라고 했는데... 그러니까, 원래 다른 사람의 꿈 얘기는 아무리 들어도 그렇게 재밌지 않은 법일 테니까... -_-;

뭐, 정신과 상담에 가면 한번 얘기해볼 만한 일이긴 한 것 같다. 전에는 꿈 속에서 등장하는 '이상적인 여성'이 그애의 모습으로 등장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그애하고 이상적인 여성이 분리돼서 나타났으니까. 사실 전의 꿈(그러니까 그애가 너무 멋진 모습으로 등장해서 다른 남자랑 결혼하는 꿈. -_-;)에 대해 상담했을 때, 의사는

'꿈속에 나타난 그 여성분은 실제 그 여성분이 아니라, 오히려 ~님(나) 자신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꿈 속에서 관계가 역전돼서 나타나는 걸로 보이네요.'

라고 말하기는 했었다.

뭐어... 세상에 나도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다니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너무 행복한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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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꿈을 꿨다.
아닌 게 아니라, 그애가 결혼하는 꿈을 꿨다.
후덜덜...
물론 무서운 꿈이니까 전혀 엉뚱한 사람과 결혼하는 꿈. 그것도 뭐랄까... 내 초등학교때 친구하고 결혼하는 꿈이었다! 서로 알지도 못할텐데!!!(거기다 이 시점에서 그녀도 결혼하게 됐다! 사실 그녀의 경우는 이미 결혼을 한다거나 안한다거나 하는 건 형식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쇼크를 받았다. -_-;)

아니, 그보다 가장 크게 놀란 것은, 요 근래는 그애에 대해서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꿈 속에서는 그렇지 못하고, 엄청나게 동요하고 있었다. -_-;

사실 그 꿈을 꾸기 전(그래도 물론 오늘 꾼 꿈이다)에 꿨던 꿈에서는 다른 의미로 놀라기도 했었다.
그 꿈에서는 너무나도 최상의 미소와 아름다운 모습(외모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줘서 미적지근한 지금의 상황하고는 또 완전 정 반대였기 때문에...

깨어나고 나서는 양쪽 모두에 대한 의미로 여러가지로 복잡한 기분이 되었다. 아무래도 뭐랄까... 이건 다음 상담때 꼭 얘기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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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22. 07:36 잡담

2011년 3월 22일 꿈


그애가 나오는 꿈을 꿨다.
무려 아버지하고 그애하고 같이 강원랜드(...)에 가는 꿈이었다.-_-;

강원랜드 가니까 참 좋더만.(?)

꿈에서의 강원랜드는 산골에 있는 카지노 마을이 아니라, 바닷가에 있는 대도시였다.
하여간 이것저것 하면서 막 놀다가...
내가 그애한테 물었다.

'오늘 여기서 하루 자고 가지 않을래? 같이.'
"응"
'어? 진짜? 그럼 그렇게 얘기할게.'

라고 말하고 곧바로...

꿈 속에서 꿈이라는 것을 깨달아 버렸다. -_-;

으엉...

그런데 우리집에서는 내가 그애랑 자든 안자든 별로 신경 안쓴다. 오히려 그애하고 같이 여행가는 걸 생각하고 있던 때에는 (이건 집에서 그애하고 내가 '열렬히 사랑하는 사이'인 걸로 오해를 해서 그런 건데 -_-;) '두사람(그러니까 나하고 그애)한테 멋진 호텔방 잡아줘야겠다'고까지 했었으니.-_-;

뭐, 어쨌든... 아쉬웠다.
꿈이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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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0. 22:17 잡담

사람 돕기


전부터 종종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그러니까 '그 일'이 있기 전부터다. 훨씬 전부터 나왔던 얘기.)

돕고싶은 구체적인 형태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것은 가출 청소년, 특히 가출 소녀(왜 소녀들에 특히 집중하냐고 묻는다면, 소녀들의 경우에 보다 더 보호에 노력이 기울여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출한, 즉, 지극히 약자이고 불리한 입장에서 사회의 '어두운' 손의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들을 보호하는 시설(이라기에는 가내수공업?의 느낌이지만.)을 운영하는 것이었다.

물론 그냥 가출 소녀들을 데리고 있으면 그 자체로도 범죄가 되기 때문에 경찰서와 미리 협의는 돼 있어야겠고...
(그녀의 일에 대해서도 분명히 언급했던 일이지만, 가출 소녀들을 데리고 동거한다거나 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범죄가 된다.-가출 소녀 본인이 동의했더라도 마찬가지. 그래서 정말 그녀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경찰도 부르려고 했던 거고. 지금 생각하면 안했길 천만다행이다. 했다가는 내 입장이 뭐가 됐을지...-_-;)

청소년기에는 많은 고민이 있고,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소녀들의 입장에서 때로는 가출을 하고 싶어질 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가능하다면 가출하는 것은 말리고 싶지만, 이왕 가출을 했다면 거리를 방황하지 않고 어딘가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곳에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면서 다른 생각을 해볼 기회를 가지게 해주고 싶다.

뭐 나름대로 생각하는 부분은 여러가지가 있었다. 일단 보호자에게 연락은 하되, 보호자를 설득해서 당장 집으로 끌고들어가는 일은 없도록 양해를 구하고(사실 이게 쉽지는 않을 거다.) 당장 억지로 집으로 돌려보내지는 않고,(물론 무한정 머물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적당한 시기를 택해서 스스로 걸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역시 억지로 강요하지는 않지만, 저녁때 시간이 있을 때(그러니까 내가 일이 없을 때), 단체 과외 형식으로 공부도 가르치고(가출로 인한 학업의 공백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기 위해서. 물론 강조하지만, 억지로 시킬 생각은 없다. 단, 적극적일 경우에는 인센티브?가 있을 수도.)

역시 억지로 강요하지는 않지만, 가게(찻집을 운영하는 게 꿈이다)의 일을 돕게 하면서(물론 임금지불), 노동의 대가라는 것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종종 다같이 낚시나 별보러 가는 일정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여행을 자주 다닌다거나 하는 것이 세상을 바라보는 데 나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여간 취지는 그런 것이다. 억지로 집으로 돌려보내거나 어떤 프로그램을 강제하지는 않지만,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한편으로는 휴식을, 다른 한편으로는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뭐, 이쪽에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은 역시 그녀의 영향이 가장 컸겠지. 아직까지도 의문으로 남아있으니까. '어째서?'라는 것에 나는 답을 얻지 못했다. 사실 이쪽 일을 하는 데에도 그녀의 도움을 받고 싶기도 했는데, 여러가지로 안타깝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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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31. 15:15 잡담

2011년 1월 31일의 꿈

꿈을 꿨다.

'길 잃은 고양이 동호회'의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꿈이었다. 정말 즐거웠다. 새삼 드는 생각이지만, 조만간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에 대한 글을 한번 써보고 싶은데... 이 작품이 내 마음에 쏙 드는 부분(이라기보다는 내 실제 인생에서 가장 갈망하거나 혹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이상적 형태로 채워지는 모습)이 제법 있었기 때문이다.

생각컨대, 내가 꾸는 꿈들 중에서 최고로 좋은 꿈으로 치는 것들이 다른 여러 사람들과 함께 여행, 내지는 놀러 가는 꿈인 것 같다. 현실에서는 혼자 지낼 때가 워낙 많다보니...

뭐, 그런 의미에서 그애하고도 같이 어딘가 여행을 가고싶은 생각도 있었던 건데... 그애는 마작이 훨씬 좋은 것 같았으니 뭐...
2월 말에는 한번 여행을 가야겠다. 휴대폰도 미리 교체해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해놓고, 인버터를 써서 차 안에서 노트북을 쓸 수 있게 조치도 해서 '차타고 다니면서 인터넷'이라는 로망을 실현시켜 봐야지. -_-;

음, 뭐, 새삼 드는 생각이지만, 나한테는 동생보다도 누나가 있었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랄까... 나는 그렇게 강하지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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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4. 09:27 잡담

또 꿈...


음... 오늘도 재미있는 꿈을 꿨다.
그러고보면 수면제 먹으면 렘수면을 없애준다는데, 그럼 꿈 못꾸는 건가? 아니 뭐, 애초에 '효과가 2~3시간 정도라서 아침에 일어나는 데 지장 없을 거다'라고 했으니... 그러니까, '잠들게' 하는 약이지, 잠을 유지시켜주는 약은 아니라고 했다. 뭐랄까... 나는 자다 중간에 계속 깨는 게 문제인데. -_-;

어쨌든... 오늘 꿈은 나름 즐거웠다.
그 내용인즉슨, '바케모노가타리'의 등장인물들하고 얘기를 하는 거였다.
대충 기억나는 내용은 내가 사람들한테 '당신들은 픽션 속의 인물들인데, 그거 알아요?'라고 말하는 것이었고...-_-;
(라스트 액션 히어로에서 잭 슬레이터가 현실 세계의 존재를 인식하게 됐을 때의 상황이랄까... 그런데 꿈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_-;)

뭐랄까, 등장인물이 누구냐는 둘째 치고, 나는 그렇게 누군가와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기 때문에... 이것도 '좋은 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실제 상황은 아니기는 하지만, 그런 꿈을 꾸고 깨면 약간은 상쾌한 기분이 드는구나. 오히려 꿈속의 인물들이, '이거 꿈인 거 알아?'라고 물어야 할 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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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13. 22:43 잡담

꿈 & 잡담


요즘은 어째서인지 영어로 말하는 꿈을 자주 꾼다.
뭐, 애들이 영어로 잠꼬대하면 부모님들이 좋아한다고 하는 것 같았지만...-_-;

왜 이제와서 영어로 말하는 꿈을 꾸는지는 잘 모르겠다.
현실에서 말을 할 일이 거의 없어서 영어든 우리말이든 쓰는 빈도가 비슷하기 때문일까?

그건 그렇고, 이번 학기를 잘 마무리지으면 실탄 사격장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기회가 닿으면 캣도 같이 가면 좋겠는데...
그애는... 음, 뭐 기대는 안한다.

'싸우는 ~(~에는 주로, '미소녀'나 '메이드'같은 게 들어간다.-_-;)'라는 불타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고...-_-;
뭐, 그애도 아니고 캣같은 경우는 불타오르기 하기보다는 얼어붙게 할 것 같은 느낌인데...
명동에 실탄사격장이 있어서, 4호선 타고 내려가면 바로 갈 수 있는데, 내륙지방에서는 가장 총기류가 많은 편이라는 것 같다.
제주도에 가면 소총류나 산탄총류도 있는 것 같았지만, 뭐 가까운 데서 놀 수 있다는 게 어디야?

가격은 9밀리 파라블럼이 10발에 2만원 한다는 것 같은데...
나는 357구경하고 45구경도 쏴보고 싶어서리...
1인당 10만원 정도는 들 걸 상정해서 가야 할 것 같다.

사소한 것 같지만 삽탄도 직접 했으면 좋겠고...
슬라이드 멈치 작동하는 것도 직접 해보고 싶기 때문에 첫 탄창은 1발만 넣고, 다음 탄창에 나머지 탄이 들은 걸 준비해서 탄창교환까지 하면서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_-;

아, 이게 가보고 싶어진 것은... 원래 전부터 한번쯤 가보고싶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거이걸 보고서 '명동에 실탄사격장이 있었구나!' 하고 놀랐기 때문에...
하긴, 서울 산지도 꽤 됐는데... 서울에 뭔들 없겠나. -_-;
우히힉...
얼렁 가고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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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1. 09:06 일기장


꿈을 꿨다. 꿈의 내용은 게임 '포탈'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각각 봄/여름/가을/겨울로 만들어진 실험실들을 통과하는 내용의 꿈이었다.
그 중에 '겨울' 부분을 새로 들어온 연구원이 만드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면서,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겨울'을 만들어보겠다고 했다가 문제가 생기는 그런 내용이었다.

나도 그 안을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길을 찾아 헤쳐나가는데, 뒤에서 무서운 것이 쫓아와서 냉동실 문같은 두꺼운 문을 닫아걸고 숨으려는 순간, 그 두꺼운 문을 휙 열어제끼더니, 누군가 과자(...)를 던져주고 갔다.
그 다음부터는 오히려 고생이었는데, 과자를 들고 장애물들을 헤쳐나가려니 만만치가 않았다. 멀리뛰기를 해서 지나가려다가 실수로 과자를 아래로 떨어뜨려서 내려가서 다시 주워오기도 하고...

그러다 아 이제 정말 귀찮아서 못해먹겠다 싶어서, 그냥 그자리에 앉아서 과자를 먹어버렸다.-_-;

그리고 또 한참 지나서 주차장같은 곳으로 나오니, 연구원중 한 사람과 무슨무슨 대화를 하고, 금방 그 주차장같은 곳이 홍수에 뒤덮여 버렸다.
그 안을 헤매고 있었는데...
뭔가 더 내용이 있었던 게 확실하지만, 자고 일어나서 금방 전화통화를 하는 바람에 까먹어 버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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