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 09:06 일기장


꿈을 꿨다. 꿈의 내용은 게임 '포탈'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각각 봄/여름/가을/겨울로 만들어진 실험실들을 통과하는 내용의 꿈이었다.
그 중에 '겨울' 부분을 새로 들어온 연구원이 만드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면서,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겨울'을 만들어보겠다고 했다가 문제가 생기는 그런 내용이었다.

나도 그 안을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길을 찾아 헤쳐나가는데, 뒤에서 무서운 것이 쫓아와서 냉동실 문같은 두꺼운 문을 닫아걸고 숨으려는 순간, 그 두꺼운 문을 휙 열어제끼더니, 누군가 과자(...)를 던져주고 갔다.
그 다음부터는 오히려 고생이었는데, 과자를 들고 장애물들을 헤쳐나가려니 만만치가 않았다. 멀리뛰기를 해서 지나가려다가 실수로 과자를 아래로 떨어뜨려서 내려가서 다시 주워오기도 하고...

그러다 아 이제 정말 귀찮아서 못해먹겠다 싶어서, 그냥 그자리에 앉아서 과자를 먹어버렸다.-_-;

그리고 또 한참 지나서 주차장같은 곳으로 나오니, 연구원중 한 사람과 무슨무슨 대화를 하고, 금방 그 주차장같은 곳이 홍수에 뒤덮여 버렸다.
그 안을 헤매고 있었는데...
뭔가 더 내용이 있었던 게 확실하지만, 자고 일어나서 금방 전화통화를 하는 바람에 까먹어 버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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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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