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면, '하찮게 생각한 적 없다'고 하고 '나중에 연락한다'길래, 나중에 연락하면 그 사안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얘기할 줄 알았는데...
'내일 춥대'하고, 택배 보낸 것에 대해서 인사한 거 외에는 다른 말이 없네.
뭐랄까... 나는 어떻게든 그 얘기의 끝을 맺고 싶었는데... 뭐, 그애 쪽에서는 이걸 또 그냥 넘겨버릴 생각인가?
솔직히 나는 택배 받고 연락 왔을 때 그 얘기를 다루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어째 아무 말도 없네.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넘기기에는 무게가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뭐, 그렇다고 그 문제만을 다루기 위해서 연락하기는 또 별로 내키지 않는다. 음... 성가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