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4. 16:48 잡담

운동

아오... 운동을 다시 시작할 참인데, 역시 비용이 좀 마음에 걸린다.
4개월 기준 혼자서 하면 22만원이고, 2명이 하면 24만원인데, 어디 같이 할 사람 없나? 이거 혼자 하면 너무 아깝잖아?!

뭐, 그런 의미에서 그애한테도 전에 학교 다니는 중(그애 학교하고 여기가 그리 거리가 멀지가 않다.)에 같이 할 생각 없냐고 얘기했던 건데, '운동 하고 나면 집에 가서 쉬어야 될 것 같아서 학교 다니면서 하기는 별로다'라고 했었지. 뭐, '아깝다'는 의미가 '돈 반 내셈'이란 의미도 아니었고, '같이 등록하자'는 게 '같이 운동하자'는 의미도 아니었는데 말이지. 그냥 이왕 돈 내는 거면 조금 더내서 그애도 같이 하면 좋고, 운동이야 어차피 따로 하든 어쩌다 겹치든 그건 각자 알아서 하는 거고.(나는 원래 운동 '같이'는 안한다. 같이 하면 엄청 민폐인 데다 신경쓰여서 운동도 잘 안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A,B 운동기구가 있으면 둘이 와서 A,B를 서로 번갈아가면서 계속 반복해서 다른 사람 못쓰게 하는 거다. 왜 그 두개만 서로 반복해서 하는 건지 모르겠다. -_-;)

뭐, 어쨌든, 아이팟은 벌써 주문을 넣었다.

헬스클럽은 더 좋아보이는 데(바디스타)로 바꿔볼까 했는데, 온라인으로는 가격을 안가르쳐준다고 하고, 직접 오라고 하더라. 그런데 4개월짜리 회원권 양도하는 걸 22만원에 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오리지날은 22만원보다는 비쌀 것 같다.

여기 더 좋아보이는 데는 한성대, 혜화역, 대학로(혜화역하고는 다른 지점이다. 좀 더 학교 쪽에 가깝다), 성신여대에 있는데, 지금 내가 다니던 데랑은 다르게, 새벽 2시까지도 가능하고, 일요일에도 할 수 있는 게 좋다. 운동기구도 훨씬 다양하고 고급이기도 하고 말이지. 덧붙여, 한군데 등록하면 다른 지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하루 이용횟수 제한도 없고.

으음... 그애한테 연락을 넣어볼까? 뭐, 그애에 대한 입장은 많이 편해진 만큼, 연락을 하는 것도 안하는 것도 예전처럼 부담이 가는 것은 아니다. 그렇긴 하지만...

뭐어, 고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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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즈 헬스는 마블의 영화 '퍼니셔'가 개봉됐을 때, 톰 제인의 훈련법을 다룬적이 있었다. 만일 지금 그 훈련법을 찾고 있다면, 여기 그 방법이 있다. 이 훈련법은 엄청난 의지와 근성을 필요로 한다. 톰 제인은 이 훈련법을 하루에 두번씩 실시했다! 멘즈 헬스는 "9주동안 톰은 70~105 파운드의 덤벨로 체스트 프레스를 했고, 총 10회 반복의 레그 프레스를 550파운드에서 1050파운드까지 올렸다."고 밝혔다.

톰 제인의 훈련법은 많은 양의 카디오, 복근 운동과 증량과 함께 이루어진다. 이는 한 주 4일, 월요일,화요일, 수요일은 휴식(어째서 쉬는지 나올 것이다.), 목요일, 그리고 금요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매우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법이나, 많은 운동량을 요한다.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하루에 한번을 하는 것이 고작일 것이다. 하지만 끝까지 버텨낼 수 있다면 금세 히어로와 같은 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훈련법






1. 월요일 - 가슴, 이두근 운동
-10회씩 4세트

펙 덱
15도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바벨 벤치 프레스
딥스
바벨 컬
덤벨 컬
리버스 바 컬



2. 화요일 - 다리 운동
-10~15회씩 4세트

스쿼트
레그 익스텐션
레그 프레스
워킹 런지(길게 3세트만)

-15회씩 4세트

스탠딩 커프 레이즈
시티드 커프 레이즈


3. 목요일 - 삼두근, 등 운동(다리 운동은 하루를 쉬어주어야 한다)

-10~15회씩 (세트수)

랫 풀 다운(3)
프론트 풀 다운(3)
원 암 로우(4)
와이드 그립 시티드 로우(3)

-10회씩 (세트수)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3)
트라이셉스 푸쉬다운(4)
V바 트라이셉스 푸쉬 다운(3)
리버스 트라이셉스 익스텐션(4)


4. 금요일 - 어깨, 햄스트링 운동

-10회씩 (세트수)

덤벨 슈러그(4)
바벨 슈러그(2)
덤벨 시티드 밀리터리 프레스(4)
래터럴 레이즈(3)
프론트 레이즈(3)
리버스 플라이(3)
라잉 햄스트링 컬(3)
원 레그 햄스트링 컬(3)
스트레이트 레그 데드 리프트(4)


---월요일까지 휴식---


5. 카디오(유산소운동)

매 운동 후에, 제인은 5분간의 워밍업, 30~50분의 카디오를 실시하고, 다시 5분간 워밍 다운을 했다. 또한, 그는 40~120회의 4~8세트 복근운동을 했다...... 미칠 듯이 운동할 생각이라면 이대로 하라. 그게 아니라면 1주일에 2번이면 족하다. 월요일(다리 운동 전날)과 목요일(햄스트링 운동 전날)이 적당하다.


6. 식이요법 - 단백질!

제인은 멘즈 헬스에, 그는 순수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대량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의 하루 8끼를 먹었으며, 닭고기와 과일, 설탕을 피했다. 제인은 이를 지겨워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었다.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퍼니셔를 다시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해변 신을 말이다.




본 포스트는 http://www.ehow.com/how_4932750_punisher-tom-janes-workout-movie.html의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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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2. 21:29 잡담

운동

운동을 제대로 안한지 시간이 제법 지나고, 전에 새이모(?) 집에 집들이 갔을 때 들었던 말하고, 지금 스스로의 몸을 보고 생각하는 건데...

예전에 한창 운동을 하고 있을 때, 농담으로, '예전부터 영화에 나오는, 근육질의 어깨에 멋진 문신이 있는 걸 동경하곤 했는데, 이정도 운동이 됐으면 한번 해볼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진짜 몸이 좋았을 때였다. ㅠㅠ
으헝헝...

얼른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겠어. ㅠㅠ
그러고보면 운동을 안하다 할 때의 심각한 문제가, 예전에 마지막으로 운동할 때의 느낌으로 바로 하려다보니까 몸이 버티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프고, 그러다보면 운동 스케줄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이때 긍정적으로 느끼는 것은 '예전에는 진짜 운동을 제대로 했었고, 그정도의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단련되어 있었구나'라는 느낌 정도다. -_-;

후, 그러고보면 사실 몸 열심히 만들어서 그애가 봐주기를 바랬던 것도 있는 것 같은데, 그애가 얼굴을 잘 비춰주지 않은 게 더 서운하기도 했던 것 같다.

뭐, 어쨌든 운동 다시 해야지. 전에 몇개월동안의 기간을 소요하면서 이뤄 온 운동 스케줄을 바로 다시 따라가기 힘드니까 초조한 느낌이 들어서 곤란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천천히 피치를 올려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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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기록]]

뭐, 페이스는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시속 9km/h로 비교적 장시간 뛰는 것도 가능한 것 같고...
그런데 지금은 또 엉뚱한 곳에 물집이 잡히려고 해서 약간 걱정이다.
그러니까 발바닥의 아치 부분이 쓸리더라.

뭐랄까 내가 좀 평발(-_-)스러운 발인데... 지금 신발이 미묘하게 아치형 부분을 받쳐줘서 강제교정(?)효과가 있기도 하던데... 이 부분이 달릴 때 피치를 올리면 좀 쓸리는 것 같다.

...뭐, 그냥 그렇다.
오늘은 초반에는 무슨 국산 FPS 대회 하는 것 같은 프로를 보고, 나중에는 '도망자'를 조금 봤는데, 왠지 재미있는 프로 찾기가 참 힘든 것 같다. -_-;

그리고... 반창고를 붙였어도 왼쪽 엄지발가락에는 계속해서 물집이 잡히고 있는 것 같다.
운동하고 돌아올 때마다 매번 칼로 짼다. 오늘도 칼로 쨌다. -_-;

음... 뭐, 그래도 지금은 다음 운동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게 생기지는 않으니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발바닥의 아치에만 더 물집이 생기지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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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기록]]


...오늘도 닥치고 달렸다.
페이스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발의 통증이 줄어들다보니 말이지.(반창고 붙이고 있지만.)

지난번에는 9'20"/km였는데, 이번에는 9'06"/km로 좀 더 페이스가 나아졌다.
다만... 달린 거리는 그냥 10km만 채우고 말았다. 사실 좀 더 달릴 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 일단 TV에 재밌는 프로가 안나왔고(-_-;), 결정적으로 운동하기 직전에 전화통화한 게 마음에 걸려서 왠지 달리는 데 흥이 안났다.
애초에 처음에는 TV가 잘 나오는 런닝머신은 다른 사람들이 다 잡고 있어서 한참동안 TV가 제대로 안나오는 데서 달리느라 재미없게 달린 거리가 길었다.

뭐랄까...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보니까 운동을 해도 효율이 잘 안난다.
어제는 말 그대로 잠자리에 들어서도 눈물로 베개를 적시기도 했고 말이지. -_-;

뭐...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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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간만에 운동하고 들어왔다.
발이 충분히 나을 때까지 기다리느라...
그래도 안심이 안돼서 엄지발가락 양쪽에 반창고를 붙이고 다녀왔다. 그런데 반창고의 대부분이 너무 오래된 것들이라 제대로 붙질 않아서 한참 고생했다.

[[오늘의 운동기록]]

오늘의 운동기록이 저렇게 다이나믹(...)하게 보이는 것은 최대속도와 최저속도의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오늘은 최고 속도는 시속 12km까지 뛰었었다. 뭐, 안뛰다 뛸 때 생기는 다리의 부담과 여전히 남아있는 발의 통증을 제외하면 생각보다는 버틸 만 했다.
음, 뭐, 거리는 그냥저냥. 페이스도 약간은 좋아졌다. 발이 전보다 훨씬 덜 아팠기 때문에... 그래도 운동이 끝난 다음에 보니 발 여기저기 아픈 데가 있더라. 아무래도 신발 자체가 좀 더 발에 익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전에는 시속 6.5km로 처음부터 끝까지 했는데, 안하다 하면 시속 6.5km도 다리에 제법 부담이 가더라. 그런 부분에서만 좀 더 적응이 되면 처음부터 끝까지 시속 9km로 뛸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운동을 하면서 '이퀄리브리엄'을 봤다. 이퀄리브리엄을 보고 난 뒤에 '트랜스포머'도 약간 보고... 뭐, 간만에 이퀄리브리엄 보니까 재밌긴 재밌더라.

뭐, 간만에 발의 통증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뛰니까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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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22. 15:58 잡담

공동구매...

캣한테 아이팟 나노 1+1 할인(이라고 해도 할인폭이 크지는 않다. 대략 2만원 정도?)하는 걸 같이 사자고 했다.

그런데 의견이 잘 안맞네.
그녀석은 어느 쪽이냐면 아이팟 터치가 사고싶다고 하고(애초에 사고싶은 생각 자체가 별로 없는 것 같다. -_-;), 나는 아이팟 나노가 사고싶은 거니...
뭐, 터치도 나름 괜찮기는 하다. 기능적으로 훨씬 뛰어나고 악세사리를 사용했을 때의 위화감도 없으니까.

그래도 터치는 운동하면서 쓰기가 너무 안좋잖아. -_-;
이를 어쩐다...
그냥 따로 사야 하나?

뭐, 신발도 금방 새걸 다시 사느라 자금 손실도 좀 있고 하니 아끼는 게 좋을까?
하지만, 그애가 없으면 돈이 썩어도는데...(이건 좀 과장인데, 어쨌든 자금 여유는 몇배로 늘어난다.)
당장만 해도 상당한 양의 여유자금이 단번에 생겨버렸으니. -_-;

그건 그렇고, 안신게 된 신발을 신고 가볍게 나갔다 왔다. 천천히 걷는 데는 그럭저럭 버틸 만 한 듯 하다. 새끼발가락 쪽이 좀 끼기는 하지만 말이지. 뭐, 이런 식으로 신발을 늘려서 신고 운동을 할 정도까지 신발이 조정이 된다면, 이건 혼자 운동할 때 써야겠다. 그러니까... 런닝머신에서 달리는 거랑 평지를 달리는 거랑은 느낌이 상당히 다르니까. 평지를 달리는 건 나름 또 다른 맛이 있거든. 빠른 속도로 장시간 달리는 것은 평지를 달리는 것이 훨씬 오래 가능했다. 뭐, 새삼 평지를 걸으면서 느낀 거였지만, 역시 비싼 신발은 쿠션이 다르긴 다른 느낌이었달까... 뭐, 하여간 좋았다.

새삼 새 신발을 사게 된 계기가 됐던... 예전에 신던 신발을 다시 신어봤는데... 이거 뭐... 뒤꿈치쪽에 구멍이 생겨서 물이라도 한번 밟으면 끝장이다. -_-;

아이팟을 사게 되면 나이키의 달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하프 마라톤 12주 코스'가 가장 관심이 갔다. 지금도 물론 가능하기는 하지만, 지금은 스포츠밴드에 음성 알림 기능이 없어서 코치가 안되니까 말이지. 뭐, 운동 다시 시작한지 얼마 안된 입장에서 이렇게 말하는 게 좀 우습긴 하지만, '닥치고 달리니까' 어쨌든 살이 빠지긴 빠지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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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21. 13:19 잡담

칼로리


운동을 하면서 스포츠밴드에 기록되는 칼로리 소모와 런닝머신에서 표시되는 칼로리 소모가 워낙 차이가 크게 나서 신경이 쓰였는데...

그러니까, 런닝머신에 표시되는 칼로리로는 1500Kcal(하루 식사 칼로리량을 넘어서는 양이다.)나 소모했는데도, 스포츠밴드의 기록으로는 한끼 식사의 100분의 1에도 미칠까 말까 하는 칼로리 소모밖에 없다고 나와서... 달린 거리는 비슷하게 표시되는데도 말이지.

그래서 궁금해져서 인터넷을 한번 찾아봤더니 답은 이거였다.

'칼로리는 단위가 너무 작아서 일반적으로 킬로칼로리에서 킬로를 생략해서 '킬로칼로리'도 그냥 "칼로리"라고 표시하기도 한다'고 말이지.

음, 뭐, 그럭저럭 납득이 갔다.
어쨌든, 운동이나 열심히 해야겠다.
발이 다 낫고, 앞으로 운동하다 발이 더 상하는 일이 없으면 당분간 하루에 2000Kcal씩은 소모시켜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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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운동하고 왔다.
하지만, 지난번 운동이 오버트레이닝이었는지, 제대로 몸을 쓰기가 힘들어서 좀 고생했다.
이번에도 런닝 머신 위에서 걷고 내린 결론인데...

아무래도 신발이 너무 작은 것 같다. -_-;
으엉... 나한테 맞는 신발 사이즈가 내 생각보다 더 큰 거였나 보다...
특히 발 바깥쪽, 내지는 새끼발가락에 자꾸 물집이 생기는 것이... 신발 볼이 너무 좁아서 그쪽으로 쓸리는 것 같다.
으으으...

좀 더 신어서 신발이 늘어난다든가 해서 조정이 되나 살펴보고, 안되면 새로 사야지 뭐. -_-;

예전에 물집 부위는 칼로 짼 상태라서 물집이 새로 생기지는 않았지만, 오늘 운동하고 나니 껍질 안쪽 살이 완전히 새빨갛게 돼 버렸네.

좀 적당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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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도 운동하고 왔다.

오늘부터 웨이트를 시작했는데, 원래 역 피라미드 세트법을 쓸까 했지만, 생각을 바꿔서 정 피라미드 세트법과 역 피라미드 세트법을 섞어서 운동하고 있다.
그러니까 어떤 식이냐 하면, 역 피라미드 세트가 무게를 점점 줄여나가되, 휴식 없이 하는 반면, 정 피라미드 세트는 무게를 점점 늘려나가면서 세트 중간중간에 휴식이 있는 방식이니까, 무게를 줄일 때는 쉬지 않고 계속, 무게를 늘릴 때는 1분씩 쉬어가면서 한 방향으로 하는 게 아니라, 양방향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음... 안하던 운동을 하려니까 예전만큼 무게를 들 수가 없더라. 좀 좌절적이었다.

오늘은 대략 14km를 달렸다. 뭐, 거리는 그냥저냥이지만 페이스가 별로 안좋구나. 즉, 달리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든다. 거리를 생각하면 너무 조바심내지 않는 게 좋겠지만...

그리고 오늘의 전리품으로 물집을 얻었다. -_-; 발바닥은 그렇다 치는데, 엄지발가락 바깥쪽에까지 물집이 생긴 건 걷는 방법에 좀 문제가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어쨌든, 운동정보를 페이스북과 연동시켜서 이렇게 다른 사람이 볼 수 있게도 할 수 있다.
물론 내가 페이스북을 쓰지는 않지만... 이제 어지간한 SNS는 무서워서 못쓰겠다. -_-;

으, 운동을 하니까 배고프다. 참치라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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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의 일기는 그냥 운동한 게 중심일 것 같다.
오랜만에 운동하면서 체중을 재 봤는데... 예전에 3개월 남짓 운동하면서 5킬로그램 빠지기 전의 몸무게로 한달 약간 넘는 기간만에 완전히 돌아가 버렸다. 즉, 한달 약간 넘는 기간만에 5킬로그램이 쪘던 것. -_-;
뭐, 운동을 다시 시작한 것도 근본적으로 스스로도 몸이 맛이 간 게 느껴져서 이래선 안되겠다 싶기도 했고, 운동을 그만두니까 우울증이 심해져서 운동 안하고는 못배기겠더라.

다만, 체중은 예전 운동하기 전으로 돌아가 버렸지만, 체력만은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진 않았다. 예전에는 한동안 운동 안하다가 오늘 달린 속도로 달리면 첫날은 약간 벅찼는데, 오늘은 그런 게 거의 없었다. 시속 10km까지도 제한적으로 달릴 수 있었고... 좀 더 꾸준히 하면 풀로 시속 10km, 혹은 그 이상으로 달리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운동하면서 런닝머신에 달린 TV로 영화를 봤는데, '에너미 라인스'가 나와서 거의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봤다. 그 중에, 쫓기던 주인공 조종사가 물이 다 떨어진 상황에서 지나가던 차를 얻어타고, '물 없나요?'라고 물으니까, "물은 없어요"라고 하고는 콜라를 한병 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한참 달리는 도중에 그 장면을 보니까 나도 더 목이 타는 듯 하더라. 다음부터는 물병도 가져가서 물을 담아놓고 앞에 놓은 채로 달리면서 중간중간에 마셔줘야겠다. 아, 그리고 오랜만에 달리다보니까, 수건을 하나 가지고 달리는 것을 깜박했는데... 달리면서 흐르는 땀이 눈에 들어가서 눈을 뜨기가 힘들어서 고생하기도 했다. 이것도 미리 생각해서 챙겨야지. 오늘은 중간에 달리다가 내려오기가 난감해서 그대로 달렸지만, 좀 더 신경써야겠다.

그리고 오늘 식사는... 별다른 반찬보다도 '고추장에 비빈 밥'이 먹고 싶어서 한솥도시락에서 '한솥밥(밥만 파는 거)'을 하나 사고, 슈퍼에서 튜브형으로 된 '소고기 볶음 고추장'을 두개 사다가 고추장을 짜서 비벼 먹었다. 음... 역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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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다음의 +는 '나이키와 ~'가 아니라, '나이키 플러스'다.

어쨌든... 나이키 스포츠 밴드를 사용한 운동을 처음 해봤다.





운동을 마치고 스포츠밴드의 측정부를 밴드에서 빼내서 컴퓨터에 꽂으면 이렇게 자동으로 운동기록이 업로드된다.


오차보정이 안돼서 그런가 속도에 따라서 약간 오차가 생기는 것 같았다. 시속 6킬로미터로 달릴 때 가장 실제 속도에 가깝게 측정이 되는 것 같았고, 그 이상의 속도로 달리면 약간 덜 측정되는 듯 했다.
그래서 실제 달린 거리는 딱 10.00km인데, 스포츠 밴드에 기록된 거리는 그에 좀 못미치게 됐다.

이런 오차는 자신이 달린 기록을 토대로 보정할 수가 있다.

이런 식으로 말이지.
그런데 오늘 나는 속도를 불규칙하게 변경시키면서 했기 때문에 오늘의 기록으로는 보정할 수가 없다. 보정을 위해서는 일정한 속도로 걷거나 달려야 한다. 일정한 속도로 움직여야 하는 거리는 100미터 500미터 정도로도 충분한 것 같았지만 말이지.

단순히 운동하고 이를 기록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나이키+ 사이트에 있는 각종 경쟁 내지 도전과제(?)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남녀로 나뉘어 팀을 짜서 일정 거리를 어느 팀이 먼저 채우나를 겨루는 Men vs Women, 지구 한바퀴의 거리를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Run the Earth!!! 같은 것들이 있다. 나는 아직 어떤 경쟁 팀에도 소속돼 있지 않고, 도전과제에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런 것들을 활용해 보다 즐겁게 운동할 수 있게 배려돼 있다.

뭐, 이왕 재미있는 장난감(?)도 있고 하니, 잘 활용해서 열심히 운동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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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2011. 1. 13. 09:09 잡담

운동

오늘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할 생각이다.

정신과 치료비가 얼마나 나올지 몰라서 헬스클럽 등록을 보류했었는데, 생각보다 치료비가 적게 나와서 다행이다. 아무래도 내가 말을 많이 하면 싸게 해주는 것 같다. -_-; 아닌가? 그냥 그때그때 다른 건가?

어쨌든 뭐... 이제 운동방식을 좀 바꿀 생각이다.
예전에는 스트레이트 세트법으로 했는데, 이제 피라미드 세트법으로 할 생각이다. 이게 효율도 높고, 결정적으로 시간이 스트레이트 세트법보다 덜 소모될 것 같다.

그 대신 런닝을 대폭 늘려서 10km 단위로(10km, 20km) 뛸 생각이다.

전에는 웨이트도 매일 했는데, 웨이트는 하루 걸러 한번씩만 하고, 대신 그 사이사이에는 런닝을 좀 더 강하게 할 계획이기도 하다(30km 정도로. 40km는 여전히 여러가지로 무리같다.). 제대로 운동이 된다고 하면 매일 웨이트를 하는 게 그렇게 쉽게 됐을 리가 없지. 뭔가 좀 헐거운 부분이 있으니까 매일 가능했던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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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2011. 1. 3. 17:25 잡담

쇼핑

음... 또 이것저것 쇼핑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일본은 물류사정이 우리나라보다 안좋은 건지, 3~7일 걸린다고 했는데, 12월 23일 주문했는데 어째 아직도 일본내 배송이 안된 것 같네. 아니면 연초라 물류량이 많아서 그런 건가? 어찌됐든간에, 이번주 중으로는 도착하겠지. 뭐, 이번주에 줄 일은 없을 것 같으니 오히려 다행인가. 음... 하긴 도착한다고 하더라도 얘기하지 않을 테니까 제때 그애가 가져갈 수 있을지도 약간 의문이긴 하다.

그건 그렇고, 한동안 논문쓴다, 시험 준비한다 해서 한달 넘게 운동을 못했었는데, 살이 장난 아니게 쪄버렸네. -_-;
이번 주 말부터는 다시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니까 토요일부터. 운동 안하다 다시 시작할 때는 토요일에 시작해서 일요일에 하루 몸을 추스르고 월요일부터 전일제로 빡세게 하는 게 효율적인 것 같더라.

그런 의미에서 이것도 하나 사보려고 한다.
나? 5만원 넘는 신발 신어본 적 없다. 그러니까 가끔은 제대로 된 물건은 뭐가 어떻게 다른지도 한번 느껴볼 겸 해서 말이지. 그리고 저거 DSLR 살 때랑 같은 현상인데, 저기 나와있는 최저가가 최저가가 아니다. 최저가 링크로 들어가서 동종 물건을 최종적으로 선택해보면 +5만원. 에라이...-_-;

어쨌든 뭐랄까, 지금까지 신던 신발이 다 해져서 발뒤꿈치 쪽은 신발 바닥의 뼈(?)가 보이는 상태기도 하고, 무릎이 너무 아프다보니 비용이 들더라도 좀 좋은 신발좀 신어야 할 것 같았다. 무릎 아픈 것 때문에 운동 손해본 것도 얼마야? 런닝머신도 2분씩 시속 6,6,9,9,9km로 했는데, 무릎이 아파서 시속 6.5km로 처음부터 끝까지 쭉 해온지도 오래됐다. 이제 좀 아낌없이 써서 빡세게 달려봐야지. 시속 9km로 처음부터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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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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