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3. 14:20 잡담

훗...

이런 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아.
차라리 끝내야 할 때 확실하게 끝내는 게 백번 낫지.

그애는 나랑은 달라. 항상 주위에 누군가가 있으니까.
그녀가 그애에 대해서 '그렇게 거짓말하고 사람 잃고 어쩌려고 그러냐?'라고 했을 때(당연하지만 그녀의 대체적인 논지에는 적극 동의했다.), '그래, 그러니까 오히려 내가 좀 더 노력해서 마지막까지 그애 곁에 있어줘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매번 여기서 걸리는 거지만, '그애 쪽에서 필요없다는데 뭔 헛짓거리'지?

뭐랄까, 역시 나도... 좀 다른 사람들좀 만나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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