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3. 23:32 잡담

자의식 과잉 + 운동

앜... 이것도 자의식 과잉이지.
설마 나때문에 그렇게 신경쓸라고...
애초에 알지도 못할텐데...
안다고 하더라도 내 일로 그렇게 신경쓸 거라고 생각한다면 자의식 과잉이지... 뭐, 지금 그런 생각이 약~간 드니까 자의식 과잉이란 느낌이 들지만서도...
그냥 서로 글을 쓴 타이밍이 미묘했던 것 같다.

어쨌든...

크라브 마가를 배울까 하는데, 어째 강남까지 가야 하네.
크라브 마가 배우러 매번 강남 가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긴 한데...
그래도 좀 많이 배우고 싶다. 크라브 마가가 운동량이 엄청나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 뭐, 무릎만 괜찮다면.

지금 정서적으로 워낙 불안정한 상태다보니, 한동안 안했던 운동도 다시 시작하면 좀 정서적으로 안정될까 싶기도 하고... 사실 어느 쪽이냐면 운동을 함으로써 정서 자체가 안정됐다기보다는 운동하면 그만큼 다른 일에 신경쓰기가 힘들어져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게 아닐까 싶다.
운동 다시 시작하면 러닝에 좀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싶다. 하루에 40km씩은 달리고 싶네(전에는 한번에 시속 6.5km로 거리 8.4km가 될 때까지 걸었다. - 뛴 게 아님. 무릎이 아파서리.). 그럼 시속 9km로 달려도 4시간 넘게 꼬박 달려야 하기는 하지만...-_-; 뭐, 그렇게 시속 9km로 4시간 넘게 달리겠다는 것 보다도... 좀 지치면 걷다 뛰다 하면서라도 40km는 채우고 싶다. 무슨 행군이냐. 사실 힘든 것보다 40km를 달릴 정도의 시간을 빼는 게 더 큰일이긴 하지만. -_-;

새삼 검색해보니, 이런 것이 있는데, 제법 흥미롭다. Run.GPS같은 경우는 GPS 기반의 운동량 측정장치로, 실제로 '위치변동이 없으면' 제대로 된 측정이 안되는데, 이 물건은 런닝 머신 위에서의 운동량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듯하다. 거기다, 집에 가서 간단히 컴퓨터에 꽂음으로써 체계적인 관리도 되고 말이지. 덧붙여, Run.GPS에서 좋은 기능이었던 '운동량에 따른 랭킹 상승'과 '사용자간 경쟁' 요소도 있는 것 같아서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도 잘 되는 것 같다.

저 칩은 신발 바닥에 끼우고, 밴드를 차고 운동하는 것 같은데... 밴드 대신 아이팟 나노나 터치와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름 대단한 기능. 그만큼 아이팟 나노가 땡기기도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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