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아이돌'로 인연이 닿아, 보컬인 Chris Daughtry를 중심으로 결성된 Daughtry의 첫 앨범 첫 곡이다. 이 곡으로 엄청나게 유명하다. 비록 아메리칸 아이돌에서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아메리칸 아이돌을 계기로 가수생활에 발을 딛게 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다행스럽고 기쁜 일이다.

한때 이 곡하고 'What I meant to say' 중에 어느 것을 컬러링으로 할까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결국 전주와 간주가 멋졌던 What I meant to say로 했었다.(지금은 또 다른 곡) 가사는 이게 더 마음에 들었는데도 말이지.



<<이건 What I meant to say>>
결정적으로 What I meant to say는 노래방에 없다. 그야말로 피눈물 나는 일이다. -_-;


어쨌든, It's not over는 현실에 좌절하면서도 다시 일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가사가 정말 멋져 보였다.
좌절하는 부분은
'I try to see the good in life, but good things in life are hard to find.' 하는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았고,
일어서려는 부분은
'My life with you means everything, so I won't give up that easily. I'll blow it away blow it away.' 하는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뭐랄까, 대중이 받는 이미지는 '아메리칸 아이돌에서는 비록 아쉽게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때의 아쉬움과 함께, 이게 끝이 아니라 이걸 계기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는데... 뭐, 일단 뮤직 비디오의 영상으로 느껴지는 내용은 대충 범죄로 감옥 신세를 졌던 화자가 감옥 생활을 마치고 나와서 사회에 적응하려고 하는데 애인은 다른 사람한테 뺏기고 있고 사회의 시선은 따갑고 해서 마음고생하는(...) 얘기같았다.


뭐, Daughtry의 활동을 지켜봐 온 사람들의 많은 반응은...
'도대체 어째서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우승하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간다'이기도 하다.

그래도 그 말은 현재를 기준으로 볼 때, 그런 생각이 들 만큼 충분히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는 얘기니까... 나로써는 현재 Daughtry의 좋은 곡들을 접할 수 있다는 데 더없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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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s of the Fall의 War이다.
수록 앨범은 Twilight Theater이다.
사실 이 곡은 앨범 수록곡보다도 게임 '앨런 웨이크(Alan Wake)'의 삽입곡으로 더 유명할 것이다. 애초에 이 공식 뮤직 비디오 자체가 앨런 웨이크 실사판이기도 하고 말이지.

사실 곡만 들었을 때는 다른 Poets of the Fall의 곡들에 비해서 별달리 좋은 걸 느끼기 힘들었다. 하지만, 게임의 내용을 떠올리면서 듣고 듣고 듣다보니 나름 새로운 느낌이 나고 정이 붙었달까...

뭐, 예전에 'The Poet and the Muse'를 소개한 적도 있었지만, 이 곡도 좋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The Poet and the Muse 쪽이 좋지만.

요즘 Poets of the Fall의 앨범들, 특히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앨범들(Revolution Roulette, Twilight Theater)을 들으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고 있기에 한번 소개해 봤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뭐랄까... 앨런 웨이크를 보면 왠지 얼른 성능 좋은 손전등하고 배터리를 잔뜩 사다가 준비해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막 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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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브릭만의 'Valentine'이다. 보컬은 마르티나 맥브라이드. 짐 브릭만의 곡 중에서는 손꼽히는 인기곡이 아닐까 싶다. 라이브 공연에서도 이 곡의 전주가 흐르니까 관객이 온통 난리(...)를 쳤을 정도기도 하고 말이지.

좋은 분위기의 곡이다. 뭐랄까... 왠지 90년대 초반의 멜로 영화가 생각나는 느낌이다.(ex.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그런 점에서 케니 G의 곡하고 비슷한 느낌도 나고...(케니 G의 곡도 90년대 초반의 멜로 영화가 생각나는 곡들이 많다. 애초에 90년대 초반의 멜로 영화 사운드 트랙으로 쓰이기도 했고 말이지. 이를테면, '사랑을 위하여(Dying young)'의 사랑의 테마라든가. 이 곡 때문에 케니 G 팬이 되기도 했다. '나중에 크면 색소폰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도시의 야경을 내려다보면서 듣기 좋은 곡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와 함께 와인잔을 기울이면서 들으면 더 좋은 느낌이 들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새삼 이 곡의 제목을 보고 떠오르는 건데... 발렌타인 데이가 또 코앞이구나. 하지만 나랑은 거리가 너무 먼 날이야!

각설하고...
이것도 나중에 피아노 명인(?)님께 쳐달라고 해야겠다. 말마따나 맨날 '나중에 쳐달래야지'하고 쌓여가는 곡들만 많고, 정작 만나면 기억도 안나고, 악보같은 것도 준비를 못해서 그냥 넘기지만. 애초에 요즘은 서로 바쁘다보니 만날 일이 그리 많지도 않다. -_-; 뭐, '3년차부터는 많이 힘들다'고 하기까지 했으니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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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것도 정말 좋은 곡이다.
'클래식'의 OST로 사용됐다고. 그런데 나는 아직 '클래식'을 본 적이 없다.

유튜브의 댓글란을 보면 알겠지만, 외국인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말이지.
이 곡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는 뭐랄까...
가을의 억새밭의 모습이랄까? 가을 늦은 오후에, 청명한 하늘 아래 빼곡히 서 있는 억새밭의 모습이 느껴진다.
그 가운데서 환하게 미소짓는 누군가가 떠오르는데...
어쨌든, 오래오래 기억에 남기고싶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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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참...
내가 어렸을 때도 들었던 곡인데, 지금 애들이 들으면 얼마나 까마득한 옛날의 곡일까?
어렸을 때 EBS '오후의 음악선물'이라는 라디오 프로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정말 좋은 곡이다.
뭐랄까, 느낌이 있는 전주와 함께, '기복'이 느껴지는 멜로디가 정말 좋았다.

약간 과장을 섞자면, '동요 레벨을 벗어난' 느낌마저 들었달까?
왠지 이 곡을 들으면서 쌀,떡 뻥튀기를 먹었던 기억이 나서, 새삼 쌀, 떡 뻥튀기가 먹고 싶어진다.
어렸을 때 쌀, 떡 뻥튀기는 밥해야 하는 귀한 걸 과자로 삼는다고 거의 먹은 적이 없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런 사소한 것들이 '행복하다'고 느껴진다는 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역시...

어머니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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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27. 13:47 잡담

아저씨 OST

문득 영화 '아저씨'의 OST CD가  사고싶어져서 드는 생각인데...
재미없는 개그가 떠올라 버렸다.

-음반매장-

나: '아저씨 OST 있어요?'
매장 주인: '무슨 OST요?'
나: '아저씨 OST요'
매장 주인: '그러니까 무슨 OST냐니까요?'

랄까...

...내가 생각해도 진짜 재미 없다. -_-;

얼마 전에 Elysium을 사러 갔을 때, '스트라토바리우스 앨범 없어요?'라고 물으니, 없어서 못사기도 했었지. 많이 아쉬웠다. 도대체 스트라토바리우스 앨범을 한장도 들여놓지 않은 음반 매장이라니... 장사가 제대로 되긴 되는 걸까? -_-;

아저씨도 극장 가서 두번이나 봤는데...
음, 아르니스 칼리(혹은 에스크리마)를 쓴다고 해서 관심이 갔는데, 뭐랄까... 생각만큼 그 특유의 현란한 느낌이 잘 살아나지 않은 것은 좀 아쉬웠다. 뭐, 이게 어떻게 보면 더 현실적인 맛은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지.

어쨌든 새삼 드는 생각이지만, 마지막에 싸우는 장면에서 흘렀던 긴장감 있는 음악이 정말 좋았다. 엔딩곡으로 흐르는 Dear는 오히려 별로 마음에 안들었지만 말이지.

아, 그러고보면 '아저씨'를 보고서야 새삼 깨닫게 된 게 있었는데... '작대기'를 마약의 은어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거였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스티븐 킹의 '다크 타워'를 보면서 '작대기'란 얘기가 종종 나옸는데... 이게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표현인지, 아니면 주사기를 묘사한 듯한 'Stick'을 그대로 옮긴 건지 의아했는데(나는 마약을 안해서 모른다), 이 영화를 보면서 비로소 일반적으로 쓰이는 표현이라는 걸 알았지.

어쨌든... 서점에 가고싶다.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을 더 사고 싶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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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룡(九頭龍)의 마지막 작품이 되어버린 '사매인형'의 엔딩곡이다. 구두룡 작품의 일러스트를 꽤 좋아했는데, 안타깝다. 나중에 구두룡에서 일했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일러스트가 사용된 작품이 종종 보이기는 했는데, 잘 기억 안난다.

어쨌든, 뭐랄까... 사매인형 자체는 '뽕빨물'로 유명하지.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뽕빨계의 명작'이라고.
히로인 성우에 아오야마 유카리가 기용된 것도 나름 관심 요소기도 했고 말이지.(내 관심요소는 아니었다. 이때는 아오야마 유카리가 누군지에 대해서도 별 관심이 없었고.)

어쨌든, 이 곡은 진 엔딩곡인데... 뭐랄까... 엔딩 장면에서 느껴지는 '처연한(생각해보면 '처연하다'는 것도 내가 즐겨 쓰는 표현인 것 같다.)'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이고 말이지.

그러고보면 예전에 그녀랑 이 작품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던 게 생각난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는데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서 보니까 그 사랑했던 사람하고 꼭 닮은 거야.'라고 했더니, "그래서 애하고 야한 짓이라도 한다는 거야?!"라고 했었는데...
여기서 '사랑한다'는 의미는 그런 게 아니라, '동생'이 죽어서 나중에 동생하고 닮은 애가 태어난다는 거였는데... 뭐, 사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긴 하다. 왜냐하면 애하고는 안하지만 동생하고는 하니까.(...괜찮은 거냐?!)

오프닝곡도 나름 꽤 괜찮은데... 나는 그래도 이 엔딩곡이 훨씬 더 마음에 들었다. 유튜브에 곡이 올려져있으면 그걸 삽입하겠는데, 유튜브에 없으니 어쩔 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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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크 플리스킨'이란 캐릭터 자체는 'LA 탈출' 이전에 이미 '뉴욕 탈출'에서 정립이 됐지만, 개인적으로는 LA 탈출 쪽이 더 재미있었다.(대중의 평가는 또 그렇지 않은 듯 하다. 특히 '뉴욕 탈출'을 먼저 접한 사람들에게는.)

어쨌든, LA 탈출에서 이 곡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아마 내가 LA 탈출을 뉴욕 탈출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이유의 반 이상은 이 곡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만큼.

처음에 장비를 갖출 때와, 마지막 부분에 흐르는데... 빈티지한 느낌의 곡이 뭐랄까 말 그대로 스네이크 플리스킨이라는 캐릭터를 드러내는 느낌이랄까, 황폐해진 미래의 모습을 나타내는 듯 했다.

스네이크 플리스킨은 대표적 Badass 중의 하나일텐데...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빅 보스' 등에도 영향을 줬고 말이지.
뭐, 근본적으로 내가 커트 러셀이라는 배우 자체를 굉장히 좋아한다. 가장 큰 인상을 줬던 작품이 '스타게이트'이기도 하고.




'뉴욕 탈출'의 테마곡도 나름대로 좋다. 그런데 이쪽은 좀 더 '미래적'인 느낌이 난다.
초기 전자음의 느낌을 줘서 마치 미래 홍보영상물의 배경음으로 쓰일 듯한 느낌이었다.


Posted by 루퍼스


Poets Of The Fall의 Sleep이다.
오늘 이 곡을 들으면서 외출하고 왔는데...
겨울 오후 4시 쯤의 서서히 날이 저물기 시작하는 바깥 풍경을 차창을 통해 바라보면서 이 곡을 들으니 마음 한끝이 아려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단조로운 멜로디이기는 하지만, 가사의 내용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Poets Of The Fall의 몽환적이고 시적인 가사가 여기서도 잘 드러나는 듯 하고 말이지.

유튜브에 'Poets Of The Fall Sleep'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영상들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좋은 느낌들의 영상들이다. 개중에는 애니메이션/게임 매드무비도 있고 말이지.

뭐랄까, 가사가 약간 RPG적이랄까, 동화적인 느낌도 난다. 동화나 영웅 설화같은 데서, 큰 위험을 피하거나 강한 적을 물리치기 위한 방법을 노래로 에둘러 알려주는 조력자가 하는 대사같은 느낌이랄까...

어쨌든... 좋은 곡이다.
전에 대화하던 중에도 나왔던 얘기긴 하지만, Poets Of Tha Fall이 우리나라에 와서 공연을 하는 건 최소한 지금 보기에는 지극히 어려운 일이라는 게 아쉽다.

Posted by 루퍼스



일반 버전



Instrumental(반주) 버전

음... 이 곡도 정말 좋아하는 곡이다. 게임 '백힐초화'의 메뉴에 Intstrumental 버전이 쓰이기도 했고, 보컬곡도 삽입됐다. 오프닝 Escape나 엔딩 シナリオ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은 이 곡이 아닐까 싶다. 마음이 진정되지 않을 때 들으면 차분한 기분이 될 수도 있고, 애절한 듯하면서도 제목처럼 '맑은' 느낌이 나는 것이 더없이 좋다.

이 곡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는 뭐랄까... 19세기 후반의 영국 거리의 모습이 생각난달까? 돌로 포장된 길에, 가스등이 군데군데 늘어서 있고... 뭐, 그런 느낌이다.(근래 본 작품 중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했던 '셜록 홈즈'에서 나왔던 거리를 좀 더 밝게 한 이미지랑 비슷한 것 같다. 사실... 내가 19세기 말의 영국의 모습에 로망을 느끼는 것도 있긴 하다.)

이 곡의 또다른 특징을 들자면,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반주만 들어도 허전한 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반주 버전만 들을 때도 많고 말이지.

이것도 가능하면 피아노로 좀 쳐달라고 부탁하고 싶은데... 음, 뭐, 다들 바쁜 세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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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ey Chambers의 Not Pretty Enough이다.
뭐랄까, 말 그대로 Wallflower의 심정이 전해지는 느낌의 곡이랄까?
고독에 떨면서 스스로의 모습을 보며 슬퍼하는 마음이...
그리고, 화려하진 않은 멜로디와 반주가 맑은 하늘 아래 시골길에 서 있는 수수하고 순박한 아가씨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가사는 빼고.)

외롭고 슬퍼질 때, 그런 때 들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또 한편으로는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고 가벼운 기분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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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짐머의 'The Walk Home'이다.

영화 '쿨러닝(Cool Runnings)'의 삽입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군사 관련 프로모션 영상에서도 박력을 주기 위해서 종종 쓰이는 듯 하다.
뭐랄까, 듣고서 '좋다'고 느끼긴 했지만, 처음에는 한스 짐머의 곡인 줄은 몰랐는데, 한스 짐머의 곡이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 '그럼 그렇지. 역시 그런 걸'이라고 납득해버린 곡이었다.

Layla와 마찬가지로, 후반부에 다소 흐름이 느슨해지는 느낌이 있는 게 아쉽긴 하지만, 뭐... 클라이막스가 워낙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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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ovarius의 신앨범 Elysium이다.
오늘부로 발매.
티모 톨키의 탈퇴, 마티아스 쿠피아이넨의 영입 이래 두번째의 정규 앨범이라서 다들 기대가 큰 듯.
Polaris도 제법 만족스러웠는데, Elysium에서는 새 멤버들이 손발을 더 잘 맞춰서 보다 좋은 곡들을 들려줄 수 있을까?
뭐, 사실 몇몇 곡들은 이미 싱글 앨범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또 그 평가가 지극히 호의적이기도 하다.

음, 유튜브에서의 반응은 나름 괜찮은 듯 한데...
뭐, 나도 아직 전곡을 들어보질 못했기도 하고, 평가는 각자에게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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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도 정말 멋진 곡이다.
프랑스어에 거부감을 갖고 계신 분들은 듣기 좀 껄끄럽겠지만...-_-;
왠지 지금은 일본어의 おはよう처럼 들리기도 해서, 일본에서 아침방송의 오프닝곡으로 쓰면 제법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어쨌든, 밝은 분위기의 좋은 곡이다. 거기다 원래 이분은 배우분이고 가수도 아니었는데 이곡으로 바로 대히트. 될 사람은 뭘 해도 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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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곡에서 색소폰을 연주한 사람이 'Epic sax guy'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엄청 유명해져 있는데...
내가 봐도 제법 멋져서 한번 글을 적어봤다.
각종 패러디 영상들이 넘쳐나기도 하고, 심지어는 8비트, SNES 버전의 영상도 많다. 처음부터 끝까지 색소폰 연주하는 부분만 연이어 붙여서 만든 영상도 있고 말이지.

뭐, 따로 음악 파일을 듣고, 또 영상을 보고 하면서 드는 생각인데... 색소폰 파트가 좋은 건 사실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색소폰만 좋은 것이 아니라, 색소폰 연주와 함께 보여주는 댄스가 연주와 이루는 조화가 제맛인 것 같다. 그러니까 좌우로 몸을 돌리면서 다리를 들썩이고 하면서 연주하는 게 말이지.

거기다 색소폰 연주자의 코디와 외모도 미묘하게 상승효과를 주는 것 같다.

자주 나오는 말인데, '색소폰 연주 파트가 더 많았더라면 분명히 우승했을 것이다'라고 하는 말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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