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9. 08:49 잡담
가출 미성년자 2명 동거하며 5년 간음 30대男 검거
가출 미성년자 2명 동거하며 5년 간음 30대男 검거
이거... 뭐랄까... 무지하게 그녀가 생각나 버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울화가 치미는군. -_-;
뭐, 정신과 상담에서도 이 얘기를 하기도 했었지만 말이지...
놀라운 점은, 인터넷에서 이 기사에 대한 의견들을 찾아봤을 때, '어차피 합의 하에 한거구만. 그게 뭐가 문제냐? 아예 먹여 살렸네?'라는 반응들이 많았다는 점이었다.
...가슴이 답답하군.
결국 그녀는 구할 수 없었다. 물론, 지금이라도 말 그대로 '법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내 행동은 그녀의 자유의사를 전제로 한 것이었으니... 나 혼자 움직여서 좋은 결과가 나올지도 의문이고.
그런데 뭐랄까, 솔직히 말 그대로 '길들여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는 게 문제다.
그건 그렇고, 주식투자만으로 먹고 살다니, 나름 능력자라는 말은 맞는지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