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던 중에 게임 중의 스프레이로 누군가가 이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고 나중에 다시 찾아서 한번 자세히 봤다.
음... 게임 중에 볼 때는 그렇게 신기하고 재밌어보일 수가 없었는데, 막상 자세히 보니 의외로 그렇게까지 웃기거나 재미있거나 하지는 않네.

지금도 아이팟을 살까말까 엄청나게 고민중이다.
일단 나이키+ 기능을 음악을 들으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나게 땡기기도 하고, 지금 내 MP3 플레이어가 산지 4년이 넘은 거라 슬슬 하나 새로 사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말이지.

그런데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아이팟은 파일을 아이튠즈 내지는 그 호환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넣어야 한다는 게 계속 마음에 걸린다. 이렇게 쓰면 엄청 불편한 것 같은데... 그애한테 굳이 아이팟을 선물하지 않고 S9을 준 이유도 그것때문이었다.(사실 S9 이전에 아이팟 나노를 주문하긴 했었는데, 그때 마침 불어닥친 환율 대란으로 한국에서 아이팟을 사서 외국에서 되파는 사재기가 유행하는 바람에, 종래의, '발매 당시의 환율로 단종시까지 판매가격을 고정'한다는 애플의 방침이 드물게 수정되어 아이팟 나노의 가격도 대폭 인상. 예전 가격으로 주문한 게 취소돼 버렸다. 간발의 차로 주문에 성공한 사람들은 쾌재를 불렀지만, 취소된 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렸었다. 뭐, 덕분에 나는 그냥 더 비싼 걸로 선물해 버렸지. -_-;)

어쨌든, 게임에서 이 이미지를 봤을 때는, '어? 재밌는데? 바로 내일 당장 아이팟을 사야겠어!'라는 느낌이었는데, 지금 보니 좀 시들하다.
그런데... 애플 제품을 한번 제대로 사서 써보고싶은 생각이 확실히 있기는 있다. 애플이라는 기업의 성공과 기업운영방침 등등에 대해서 글을 한번 써보고 싶은데, 지금까지도 제대로 글 작성에 착수하지 않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가, '아직 단 한번도 애플 제품을 진중히 써본 적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흠... 한번 써볼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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