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억이 떠올랐다.
사실 그 좋은 기억 자체가 떠오른 상황 자체는 별로 안좋기는 했는데...
어쨌든 캣하고 얘기하다보니 떠올랐네.

사실 그렇게 엄밀한 의미에서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기는 하다. 하지만, 지금의 나와는 '다른' 내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으니까...

그건 그렇고 배가 고프다. 뭐라도 먹을 걸 좀 사러 나갔다 올까? 하지만, 조금만 더 버티고 그냥 자면 식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 어떻게 할지 생각중이다.

설 연휴가 끝나면 휴대폰도 바꿔야지. 원래 지금 바꿔도 상관없기는 한데, 휴대폰은 사자마자 액정보호필름을 붙여야 안심이 돼서... 그것도 어중간한 거 말고 항상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걸 붙이려고 하다보니 역시 주문하는 수밖에 없겠는데, 지금 주문하면 액정보호필름이 내일이나 모레 오기 힘들 것 같아서 휴대폰을 연휴 끝나고 사는 게 더 나은 판단이라고 생각했다.

설 연휴가 지난 다음의 자금 사정을 봐서 아이팟 나노도 살 예정이고. 운동할 때 오히려 TV가 더 재미없을 때에는 음악 들으면서 하는 게 훨씬 효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Caramell의 곡들을 선곡 목록에 올려놓고 들으면서 달리면 정말 기분좋을 것 같다.

뭐랄까, 정신적인 컨디션이 훨씬 나아졌다. 아니, 사실은 의기소침해 있는다고 또 뭐라뭐라 해갖고...-_-;
뭐, 계기야 어찌됐든 간에 조금은 더 기운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아아... 사실은 오늘도 카레를 먹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저녁 시간에는 손님이 많을 것 같아서 여전히 망설여진다. 지난번에 먹을 때는 오후 3시라서 딱 점심시간도 저녁시간도 아닐 때여서 부담이 덜했는데 말이지.
카레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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