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0. 02:31 잡담

뱀파이어 검사


오늘...이 아니라 어제 운동을 하면서 '더블 타겟'을 보는데, 아래 티커로 '뱀파이어 검사'라는 작품을 10월에 방영한다는 광고가 나와서 화들짝 놀랐다.

여기서 말하는 '뱀파이어 검사'라는 게 내가 생각하는 그런 거라면, 전부터 '이런 글을 써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이 벌써 이런 식으로 또 나와버린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는 작품은 대충 이런 느낌이었다.

'늑대와 향신료'의 경제 판타지(사실 이건 한국 전용 캐치프레이즈다. 그래서 뒤로 갈수록 '어? 경제? 경제가 어디 있어?'하는 느낌이 들었던 거고. 뭐, 작품 자체보다도 오히려 '경제 판타지'라는 그 캐치프레이즈 자체가 나한테 영향을 준 것 같다.)처럼,
'법률 판타지'에,

'블레이드'같은 배경(이걸 '어반 판타지'라고 하는 것 같은데, 왜인지 몰라도 의외로 블레이드 자체에는 잘 쓰이지 않는 것 같다. '월야환담'을 주로 꼽는 듯.)과 히어로에(아마 블레이드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았을 것이다.)

옴니버스 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 글을 쓰는 걸 생각을 많이 했는데... 여유가 생기면 한번 정말 써보고 싶다고도 생각했고.(그런데 무슨 글을 써도 딱딱한 느낌이 되는 내 특성상, 좋은 글이 되기는 힘들지도 모른다.)

음... 역시 소재란 건 뭐랄까, 생각났을 때 바로바로 써먹어야 돼. 세상에는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 거라니까? 안그래도 전에 내가 쓰고 싶은 글에 대한 얘기를 했을 때 나온 반응도 대뜸, '월야환담이랑 비슷한 느낌인데?'였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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