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5. 22:39 잡담

나는 전설이다


요즘 '나는 전설이다'를 다시 떠올리고 있는데, 왜냐하면, 이 영화에 나왔던 이 한 장면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이다.


이렇게 운동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기 때문에...
최근 운동을 하면서 이렇게 친(혹은 풀)업바를 갖추고 운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이 들었기 때문이다.

문틀에 고정하는 친업바가 제법 있기는 한데, 문틀 위쪽에 구멍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선뜻 선택하기가 힘들었다. 애초에 그럴 만한 문 자체가 없기도 하고... -_-;

뭐, 최근에 발견한 몇몇 친업바들은 구멍을 내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는 것들이 보였다. 물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구멍을 내서 브래킷을 설치할 수도 있고.
이를테면, 이런 것.

뭐랄까, 요즘 운동에 미쳐살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든다. 푸쉬업도 한번에 다시 100번 정도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고... 사실 고등학교때 푸쉬업 100번을 연습해서 하게 됐던 것은 영어 시간에 문제를 내서 틀리면 푸쉬업 100번이 벌칙으로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가지 반전이... 한번도 실제로 수업중에 푸쉬업을 한 적은 없었다. -_-;  덧붙여, 요즘 학생에 대한 체벌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런 체벌은 그래도 유익한(?) 체벌이 아닐까 싶다. 뭐, 요즘 분류로는 '간접체벌'에 해당되겠기도 하겠다.

사고싶은 운동기구도 많고, 별달리 비싼 것들도 없다는 느낌인데, 문제는 둘 곳이 없고, 죄다 나중에 짐이 된다는 것.
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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