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31. 01:34 잡담

으아악

미칠 노릇이다.
일본인 한국어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종종 언급한 적도 있었지만...
나는 단어, 내지는 어휘만 가르치고, 발음하는 건 다른 선생이 가르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발음까지 내가 하고 있다. 거기다 발음 가르치는 거 무지 어려워!!!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지친다 지쳐. 안그래도 혀가 이상하게 많이 상해서(아무래도 씹은 기억이 없는데, 스케일링하다가 잘못 건드려서 다쳤...을 리는 없나?-_-;) 아파 죽겠는데 잘 안되는 발음을 반복해서 지도하려니 완전 미쳐버릴 지경. -_-;

뭐, 전에도 트위터에서 가볍게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굳이 여기다 적는 이유는 트위터는 혹시 볼까봐서이다!), '무리해서 상대방을 자신보다 우선순위로 두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경우였다. 뭐, 그런 행동 자체는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역시, '무리하면' 죽도 밥도 안된다는 것.

사실 뭐랄까... 학교에 광고가 붙어있는 걸 보고 야학 선생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이런 식이라면 너무 힘들 것 같다. 더군다나, 야학까지 하게 되면 내 시간이 너무 없어져...

뭐랄까, 요즘 느끼는 것은...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이상하게 바쁘다'는 것이다. -_-; 왜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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