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24. 00:08 잡담

다이어트

음... 그러고보면 그녀석이 맨날 그렇게 먹어대면서도 어떻게 몸관리를 잘하나 의아해 했었지... 얼마나 먹어대냐면 '먹는다' 앞에 뭔가 접두어(?)를 붙여도 될 정도로 먹어댔는데... -_-;

본인한테 얘기를 들은 거긴 하지만, '직접 요리해 먹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는 것 같다. 하긴, 나도 대학 처음 들어와서 밥을 직접 해먹을 때는 미친 듯이 빠졌었는데...

어쨌든, 요즘은 운동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으니 별달리 다이어트에 대해서 특이한 감상을 받는 일은 없지만, 지금 절실하게 느끼는 것은 이것이다.

지금이 고비다.

라고 말이지.

지금같이 어느 정도 실제 몸에도 변화가 있(어보이)고, 어쨌든 가시적인 성과가 보인다고 생각될 때가 고비라고 말이다. 이 시점에서 제대로 신경써서 관리해주지 않으면 또 발전이 지지부진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단 다른 건 몰라도 지금은 지방이 상당히 많이 빠진 상태이다. 그러니까 근력 운동의 비중을 보다 높여서 해줘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유산소 운동이 살이 잘 빠지기는 하지만, 근육량을 늘리면서 살을 빼는 게 아니라, 유산소 중심으로만 살을 빼게 되면 요요가 생길 가능성도 커지고...

사실 지금 체중 자체는 잘 안줄고 있다. 하지만 근육량도 착실히 늘고 있을 테니까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덧붙여, 오늘은 예비용 나이키 플러스 센서를 사오면서 푸쉬업바도 하나 같이 사왔다. 새삼 드는 생각이지만, 푸쉬업바를 쓰는 게 맨땅에 하는 것보다 훨 힘들다. -_-;

뭐,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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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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