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6. 20:34 잡담

휴대폰 & 아이팟

휴대폰과 아이팟 나노를 살 생각인데...
좀 더 미루는 게 좋을 것 같다.

휴대폰같은 경우는 지금 SKT의 경우, 출시 예정 단말기들이 엄청나게 밀려있는 상태인데, 아무래도 갤럭시S의 후속작(센르)이 나올 때까지 SKT에서 일부러 타 제품들의 출시를 막아주고 있다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든다.
그러니까 최소한 센르가 정식으로 공개되는 이번 14일까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뭐, 어지간하면 모토쿼티를 사게 될 테니, 별달리 노리고 있는 신기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모토쿼티같은 경우도 정책이 그리 좋지가 못하다. 얼마 전에, '번호이동 다시 활발'이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내가 그 기사를 보고 든 생각은 이것이었다.
'번호이동 말고는 정책이 형편없으니까 번호이동을 많이 하지'
뭐, 그만큼 기변/신규는 정책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모토쿼티같은 경우는 출시일로부터 경과한 시간을 고려해보면 특히 더한 것 같기도 하고.
사실 기변/신규보다 번호이동의 경우에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 이해가 가기는 한다. 현재 이동통신 시장이 거의 포화상태인 만큼, 상대 이통사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것이 가장 큰 이득이 되는 일이니까.

어쨌든, 그러니까, 센르의 출시 이후에 타 기종들의 출시도 활발해지면 구 기종인 모토쿼티의 정책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다.

아이팟 나노는...
설날 세뱃돈 뜯어먹으려고 작정 한 건지 몰라도 설 연휴를 기점으로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아, 물론 정가로 오른 것이기는 하다. 서점에서도 26만원에 파는 것을 봤고, 1만~1만 5천원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인터넷 가격도 26만원 전후였던 것 같기는 한데... 그 1만~1만 5천 원의 작은 차이마저 지금은 전혀 사라진 상태다. -_-;
뭐, 애플 제품같은 경우는 '어디서 사도 가격이 비슷한' 것도 또다른 특징이기도 한데(애플 제품의 특성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번 글을 길게 써볼 생각이다. 상당히 독특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더 싸게 사고 싶어서 그렇다.

사실, 아이팟 터치를 사서 그애가 쓰고 있는 S9하고 바꾸자고 하는 것을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일단 첫째로, 그애를 못보고, 둘째로 내가 아이팟 대신 S9을 줬던 이유가... 아이튠즈 쓰는 게 너무 불편해서 그런 건데, 그걸 아이팟 터치로 준다고 하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가 좀...(아이팟과 아이튠즈에 대해서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애플 제품에 대해 생각해보는 글에서 같이 다루고 싶다.)

음 뭐, 조금 더 여유있게 지켜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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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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