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0. 13:29 잡담

발아파...


발이 어지간히 회복된 상태에서 어제 다시 한번 걸어 봤는데... 발이 다시 망가져서 엄청나게 고생하고 왔다. 심지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걸으시는 속도로 겨우 걷고 끝냈을 정도. -_-;

어쩔 수 없군.
이따가 다시 매장에 가서 런닝화 새로 사와야겠다.
이번에는 줌 보메로+5를 사볼까 하고 생각중이다. 이게 맞는 사이즈가 있었으면 이걸 샀을지도 모르는데... 이제는 들어왔으려나? 하긴, '맞는' 사이즈라고 해도 조심해서 사야 할 것 같다. 지금 신발도 딴에는 맞는 걸 산다고 산 건데도 이렇게 발이 고생하고 있으니...-_-; 그리고 애매할 때에는 어지간하면 약간 여유있는 편을 신는 게 나을 것 같다. 양말을 겹으로 신게 되더라도 말이지.

아, 갔다 오는 길에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도 더 사야겠다.
뭐랄까, 1,2권 사고 당장 더 사는 건 보류할까 했는데, 꿈을 꾸고 나니 엄청나게 사고싶어졌다.

케밥도 하나 더 먹고 올까? 사실 케밥보다는 케밥하고 같이 나오는 감자 튀김이 그야말로 감자를 '통으로 썰어서' 튀긴 거라, 굉장히 맛있다. 껍질까지 그대로 붙어있어서 씹는 맛이 더 오묘한 것도 있고 말이지(사람에 따라서는 껍질 있으면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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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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