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곡이 생각났냐 하면...
오늘 전국 노래자랑에서 누가 이걸 부르던데...

어머니께서 생전에 좋아하셨던 곡이기 때문에...

그때 나도 모르게, '이거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건데'라고 말했는데...
약간 부담스러운 점이 있다.
말하자면, 나는 새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른 적이 없다. 부르기가 힘들다. 사실 그렇게 부르고싶은 생각도... 없고.
내가 '어머니'라고 하면 돌아가신 어머니를 말하는 건데, 그 '어머니'란 것을 새어머니 앞에서 말해버리면 새어머니께서 '아 아직도 나를 받아들이지 않았구나' 하고 마음쓰실까봐 걱정이다.
뭐, 그게 사실이긴 하지만...
'밀어내지 않는다'와 '받아들였다'는 것은 다른 개념이니까 말이지.

어쨌든 뭐랄까... 이쪽으로도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받는다. -_-;

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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