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지간하면 화수까지 붙여서 포스팅하는 건 피하려고 했는데...
이번 화는 오!!! 할 만한 게 있어서.

그게 뭐냐 하면, 지금까지 애니에 나오지 않았던 것이 있는데, 바로 주인공 동생의 사복2(?)다.
애니에서 게임에 나왔던 사복은 평소 입는 하늘하늘한 옷(사복1)만 나오고, 또 다른 사복은 나오지 않았었는데, 이번에야 나오게 됐다.
아주 잠깐 뿐이었지만 말이지.

그러니까...


이게 사복 1이라면


이게 사복2


뭐, 대신 집에서 편하게 입는 속옷(스러운 사복. 이하 사복3)이 애니 오리지널로 나오기는 했었지만 말이지...(이거 제법 맘에 들던걸-_-;)



이게 애니에 나오는 사복3이랄까...


사실 어느 쪽이냐면, 게임에 나왔던 사복2가 애니에 나오지 않았던 것보다도 애니에 나왔던 사복3이 게임에 나오지 않은 게 훨씬 더 아쉽다. 음... 이번 화에 주인공 동생의 유카타 차림도 나오기는 하는데... 이쪽은 보기보다 크게 열광할 정도로 반갑지는 않았다. -_-;

결정적으로, 무엇보다 이번 화에서 이번 히로인의 얘기가 종결돼서 다음에는 여동생 루트가 나올 것 같아서 기쁘다!
예고편을 봐도 다음 에피소드는 여동생이 메인인 게 확실한 것 같고.
(희망사항이긴 하지만) 메이드씨(노기자카 모토카) 루트는 본편 끝나고 나오는 개그 에피소드에서 연결되는 걸로 만족시키고 곧바로 여동생 루트로 들어갈 듯 하다. 안그럼 1쿨에서 여동생에 충분히 비중을 실어줄 수 없어! 그리고 나머지 메이드씨랑 여동생의 2 히로인으로 2쿨을 하기에는 너무 많이 남았어! 하긴 뭐, 여동생이 메인이라면 1쿨 정도 완전히 실어줘도 난 유감 없지만.

후, 뭐, 에로에로한 건 여전하지만...-_-;

뭐랄까, 새삼 이번 화의 장면을 보면서...
주인공 동생이 '(자신하고 다른 사람을 지목하면서) 어느 쪽을 선택할 거야?'라거나, '나한테서 떨어지지 말아줘'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그애가 나한테 이렇게 해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을 했지만, 현실은... -_-;
뭐, 전에도 말나온 얘기긴 하지만, '친동생같다'는 점에서 보면 오히려 리얼하긴 하지만...
이쪽은 진짜 피로 이어진 게 아니니까... 나는 이 관계가 어떻게 유지될 수 있을까 항상 불안했다고...

사실 나는... 어떤 의미로 저런 선택을 요구받은 적이 있다.
그리고 나는 주저없이 선택을 했고...
꽝을 골랐다(뭐냐-_-;).

그리고 지금 나는... 그 대가를 철저히 치르고 있다.
완전히 혼자 남겨진 그 대가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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