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31. 19:46 잡담

음냐


오늘도 정신과 상담을 받고 왔다.
뭐 역시 그애 얘기를 했는데... 그렇게 생각만 하지 말고 움직이라고.
그러니까 내가 아이팟 나노를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사고 나서 운동도 제대로 시작하고 마음이 편해진 것처럼(진짜로 편해졌다! 보통 대량의 돈을 쓰고 나면 마음이 불편할 때가 많은데 이건 진짜 편했다.), 움직여 보라고.
뭐, 연락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덧붙여 내가 감정을 억제하는 것에 대해 얘기가 또 나왔는데...
예전에 중복예약돼서 왔다가 곧바로 돌아간 사안하고, 지난번에 (보통때는 4시에 상담예약을 했다가) 3시로 예약이 바뀐 걸 의사 선생님이 깜박해서 40분(...)을 기다린 일을 얘기하셨는데...
그 두가지 일에 대해서 오히려 전혀 화도 내지 않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해서 놀랐다고.

음...-_-;

뭐, 그런 느낌이다.

그건 그렇고 오다가 진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나 버렸다. 으억... 으으으... 싫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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