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못쓰던 중, 역시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미즈넷'을 들여다보게 됐는데...
그중, '아내가 자꾸 인터넷 카페 모임에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해서 걱정이다'라는 글에 달린 댓글 중에 베스트로 된 것이...
"그럼 모임같은 데서는 여자는 적고 남자는 많아서 여자는 아무래도 주목받기 쉽고, 그렇게 주목받는 데 맛들이게 되면 그런 모임에 안나가곤 못배긴다. 그러다 또 그 중에 좀 괜찮은 남자 있으면 그런 남자를 두고 여자끼리 질투하기도 하고 난리난다" 운운하는 글이 있었는데...
음... 그 글을 보고 다시 생각에 빠졌다.
'그애도 그런 걸까?' 하고 말이지...
그런 거라면...
좀 많이 암울하다.
어쨌든, 그런 글들도 있고, 또 '쿠레나이'를 보면서 든 생각이 있었다.
주인공이 주인공을 좋아하는 누님 몰래 일을 벌였다가 큰 부상을 입은 걸 보고 그 누님이 화를 억누르면서 '그래도 믿겠다. 사랑은 믿는 거니까'라는 말을 한 부분에서...
그런 말도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신뢰를 줄 수 있게 행동할 필요도 있는 거 아닌가?
뭐랄까... 이렇게 미덕이 충돌할 때에 나는 큰 혼란에 빠져버린다.
물론 이런 미덕이 수많은 명언들처럼 모든 상황에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 없고, 개별 사안에 가장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스스로 선택해서 적용할 때 정말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란 것은 알지만...
그애에 대해서 나는 아주 미세한 부분에서까지 행동을 하나하나 수정, 내지는 지향해 나가려고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간단히 넘기기가 어렵다...
그중, '아내가 자꾸 인터넷 카페 모임에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해서 걱정이다'라는 글에 달린 댓글 중에 베스트로 된 것이...
"그럼 모임같은 데서는 여자는 적고 남자는 많아서 여자는 아무래도 주목받기 쉽고, 그렇게 주목받는 데 맛들이게 되면 그런 모임에 안나가곤 못배긴다. 그러다 또 그 중에 좀 괜찮은 남자 있으면 그런 남자를 두고 여자끼리 질투하기도 하고 난리난다" 운운하는 글이 있었는데...
음... 그 글을 보고 다시 생각에 빠졌다.
'그애도 그런 걸까?' 하고 말이지...
그런 거라면...
좀 많이 암울하다.
어쨌든, 그런 글들도 있고, 또 '쿠레나이'를 보면서 든 생각이 있었다.
주인공이 주인공을 좋아하는 누님 몰래 일을 벌였다가 큰 부상을 입은 걸 보고 그 누님이 화를 억누르면서 '그래도 믿겠다. 사랑은 믿는 거니까'라는 말을 한 부분에서...
그런 말도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신뢰를 줄 수 있게 행동할 필요도 있는 거 아닌가?
뭐랄까... 이렇게 미덕이 충돌할 때에 나는 큰 혼란에 빠져버린다.
물론 이런 미덕이 수많은 명언들처럼 모든 상황에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 없고, 개별 사안에 가장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스스로 선택해서 적용할 때 정말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란 것은 알지만...
그애에 대해서 나는 아주 미세한 부분에서까지 행동을 하나하나 수정, 내지는 지향해 나가려고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간단히 넘기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