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6. 12:32 잡담

커피콩


근래 스트레스 쌓이는 일이 맣았던 데다가, 우울증과 불면증이 다시 도져서,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평소에는 몸관리 때문에 절대로 먹는 일이 없는 젤리빈을 가게에 가서 종류별로 한가득 사와서 먹었다. -_-;

뭐랄까... 대체로 다 싫다. 너무 달고, 찐득한 것도 그렇고...

그러나, 그 중에 한가지 정말 마음에 드는 게 있었는데, 바로 커피콩에 가볍게 초콜릿을 입힌 과자였다.

초콜릿 자체는 별로 땡기지 않았지만, 초콜릿을 다 녹여먹고 안의 커피콩을 씹어먹는 그 맛과 느낌이...

쌉쌀한 맛과 함께 아작아작 씹히는 그 식감이 정말 최고였다. 땅콩이나 콩같은 거랑 비교했을 때 뭐랄까... 보통의 땅콩이나 콩같은 것이 씹을 때 보다 '짓이기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이건 정말로 아작아작 부서지는 느낌이 산뜻했다.

좀 더 조사를 해보고, 커피콩만 따로 사서 볶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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