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상담치료를 받고 왔다.
뭐, 역시 그애에 대한 얘기가 중심이었는데...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긴 했지만, '이성에 의존하지 않고 감정을 직접 표현하려고 시도하는 것 자체로도 장족의 발전이 있는 것이다'라고. 뭐, 그건 좀 기분 좋았다.

사실 이런저런 이유때문에(완곡하게 말하면 '귀찮아서'다. 이 한마디에 담긴 의미는 좀 많지만. -_-;) 그애한테 연락을 또 하는 것이 보류되고 있었는데, 다시 연락해볼 마음이 생기기도 했고...
뭐, 잘 되든 안되든 나름대로 얻는 건 있을 테니.

사실 현 상황에 대해서 드는 생각이 있기는 한데... 그 생각은 일이 다 처리된 다음에야 다뤄볼 수 있겠다. 상황에 따라서는 끝까지 묻을 수도 있고.

그건 그렇고 역시 렌즈를 하나 사고 싶기는 한데... 이게 가격이 역시 또 고민이네. 당장 렌즈 산다고 해서 낄 만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음... 좀 고민이다.

으, 토익을 접수하려고 했는데, 사진이 마땅한 게 없어서... 셀카를 이리저리 찍어보다가 그만두고, 이참에 오랜만에 사진 한번 다시 제대로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어제 머리도 제대로 깎고 했으니 말이지. 그런데 아직까지도 내가 얼마나 짧게 머리를 깎아주기를 원하는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사실, 잘 이해하지 못한다기보다도, '너무 짧게 깎으면 삐죽삐죽해서 보기 싫으니까 이정도는 남겼어요'라고 하니, 그대로 받아들여야겠지만... 뭐, 그런 의미에서 왁스 바르는 법도 계속 연습중이다. 잘 안되지만. -_-;

새 옷도 좀 몇벌 있어야 될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뭐, 아무래도 상관 없어. 이젠 골라줄 사람도 없으니 그냥 적당히 사서 입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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