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에서 파는 햄에그모닝을 사먹은지도 제법 됐는데...
이거 정말 맛있다.
햄과 치즈, 계란, 잉글리쉬 머핀의 조화가 정말 멋졌다.

비슷한 모양의 햄버거류보다도 훨씬 맛있었다. 속도 든든하고 이름처럼 아침 한끼로 딱인 그런 음식이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야채가 들어있지 않은 것이었다. 햄버거류는 야채가 제법 들어있는데 말이지.
평소 가장 좋아하던 햄버거류가 야채가 많이 들은 편인 맥도날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였던 만큼 그 부분에서는 많이 아쉽기는 했다. 하지만 그건 어떻게든 다른 걸로 충당하면 되는 거고.

덧붙여,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푸딩류도 하나씩 섭렵하고 있다.
만화같은 데 나오는 '병에 담긴 푸딩'을 먹어볼 수 있는 기회라 곧바로 집어들어버린 것이다.
전에는 밀크 푸딩, 오늘은 블루베리 푸딩을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밀크 푸딩이 훨씬 맛있었다. 천연 바닐라의 맛도 좋았고, 편의점에서 파는 푸딩보다 훨씬 부드러웠다. 블루베리 푸딩의 경우는 푸딩 윗부분에 블루베리로 된 층이랄까, 뚜껑이랄까 하는 느낌으로 블루베리가 얹혀져 있는데, 이 부분이 푸딩이라기보다는 진한 잼 내지는 묽은 젤리같은 느낌이라서 위화감이 좀 컸고, 애초에 첫 숟가락질에서 이 부분만 푹 떠져서 따로 놀더라.

뭐,파리바게트 빵들을 아직도 전부 섭렵하지 못했다. 한개씩만 사먹었으면 분명히 다 먹었을 테지만, 맛있는 건 몇번이고 계속 먹기도 해서... 아마 지금 먹는 햄에그 모닝도 얼마나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먹었다.

어쨌든...

블로그도 좀 그만 쓰도록 해야겠다.
요즘 방문자가 너무 늘어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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