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 11:23 잡담

자신을 위해서

음...
정신과 의사가 '다른 사람 선물만 사려고 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서도 돈을 써라'라고 한 게 생각나서 에릭 클랩튼 공연 표를 예약하려고 봤더니...
R석은 죄다 팔려 버렸네! ㅠㅠ
어이구야...

어쨌든, 새해 아침은 따뜻한 커피로 시작했다.
독일산 커피는 무슨 맛인가 하고 마셔봤는데... 제법 괜찮네.
뭐, 설탕, 프림같은 걸 하나도 안타고 블랙으로 타서, 대신 한모금 마실 때마다 초콜릿을 미리 한조각씩 입안에 넣어놓고 커피의 온도로 녹여 마시는 맛이... 상당히 좋았다.

마음같아서는 커피를 직접 볶고 갈고 해서 마시고 싶지만, 지금은 짐이 너무 늘어나고 번거로우니 어쩔 수 없다는 게 유감이네.
뭐, 창밖으로 부드러운 햇살이 들어오는 가운데 눈이 덮인 도시의 풍경을 내려다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기분좋은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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