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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3 헝(Hung) - HBO 외화

2011. 3. 13. 09:04 잡담

헝(Hung) - HBO 외화


이 작품을 보게 된 것은 첫째, 이 작품의 주연이 바로 '토마스 제인'이라서이다. 그러니까 '그' 토마스 제인 말이다. 퍼니셔(Punisher, 2004)의 주연 배우였던 그 토마스 제인 말이지.
둘째, 그 토마스 제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헝' 시즌 3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그걸 보고 관심이 가서 보게 됐다.

나름 재미있는 작품이다. 소박하면서도 잔잔한 재미가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철저히 성인용이라는 것이다.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면 이해가 빠를텐데, 그러니까 전에는 잘나가던 선생님이자, 고등학교 농구팀 코치가 자신이 이끌던 팀은 전례없는 연패 행진만 이어가고, 이혼까지 당한 데다 돈은 다 떨어져서 자신이 자신있던 유일한 것, 큰 '그것'을 살리기 위해, 남창이 된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_-;

한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 '퍼니셔'에서 '미키 듀카'라는 캐릭터로 등장해서 악역 보스(하워드 세인트 - 존 트라볼타 분)의 종 노릇이나 하다가 퍼니셔(프랭크 캐슬 - 토마스 제인 분)에게 회유당해 퍼니셔를 돕는, 다소 바보같은 역을 맡았던 에디 제미슨이 이 작품에서는 프랭크 캐슬이 맡았던 '레이'의 전부인과 재혼한 것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퍼니셔에서는 에디 제미슨은 토마스 제인이 가지고 놀던 역할이었는데, 헝에서는 토마스 제인으로부터 부인을 빼앗아간 역할을 맡았다는 것.


뭐, 이 작품을 보면서 운동욕구를 더 증진시켜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퍼니셔' 이후 시간이 상당히 흘렀는데도, 토마스 제인의 몸은 여전히 좋구나. 식스팩도 볼만하고... 가슴과 배에 털이 부숭부숭 난 것도 오히려 기름기 번지르르한 근육질 모습보다 자연스러워 보여서 좋다.(사실 이건 내가 털이 많아서 그렇게 봐주는 건지도. -_-;) 거기다 '이거 약물로 키운 거 아니야?'라는 느낌이 드는 그런 울룩불룩한 근육이 아닌, 딱 적당한 수준인 것도 멋지고 말이지.



뭐, 이 작품에서는 오프닝에서부터 토마스 제인이 옷을 하나하나 벗어던지면서 거리를 걷다가 마지막에 물에 뛰어드는데, 그때 토마스 제인의 몸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으니 편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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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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