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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5 연태고량주
  2. 2011.03.24

2011. 3. 25. 20:38 잡담

연태고량주

이번에 연태고량주라는 술을 마셔 보았다.
34도의 중국 술인데, 별달리 큰 기대를 안하고 마신 술인데 그 향에 놀라 버렸다.
향과 맛이 기가 막히게 좋았던 것이다.

연태고량주라는 술 자체가 일반적인 고량주보다도 좀 더 단맛을 가미해 만들었다고도 하던데... 뭘 넣어서 이렇게 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상당히 괜찮았다. 도수가 약간 낮았다는 점만 빼면 진짜 계속 마시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물론, 도수가 40도를 넘긴다고 해서 꼭 더 좋은 느낌을 받을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저 근래 도수 높은 걸 많이 마셔 왔을 뿐.

술이 술술 넘어간다!

아니, 뭐라 표현할 적당한 말이 없기는 한데...
하여간 진짜 괜찮았다.
중국 술이라고 우습게 봤다가 의외의 맛에 즐거웠던 한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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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2011. 3. 24. 09:01 잡담


어제의 일 때문에 생각나는 건데...
새삼 드는 생각이지만 술마신 사람하고 전화하는 건 묘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평소에는 술마신 사람하고 얘기하면 부담이 가는데 어제는 '술마시면 마음의 빗장이 풀린다는 말이 진짜인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뭐, 다음날의 컨디션이 걱정이 되다보니 '나하고 전화 통화하지 말고 빨리 자셈'이라고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부담없이 전화로 얘기한 게 얼마만인지...

뭐, 나도 술이나 마실까나?
그러고보면 전에 '40도짜리가 아니면 못마시겠어!'라고 했을 때, "뚜껑 딴 지 오래돼서 알콜 다 날아간 거 갖고 재기는"이라고 했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까 새 40도짜리 술을 사고 싶어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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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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