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4. 09:01 잡담


어제의 일 때문에 생각나는 건데...
새삼 드는 생각이지만 술마신 사람하고 전화하는 건 묘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평소에는 술마신 사람하고 얘기하면 부담이 가는데 어제는 '술마시면 마음의 빗장이 풀린다는 말이 진짜인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뭐, 다음날의 컨디션이 걱정이 되다보니 '나하고 전화 통화하지 말고 빨리 자셈'이라고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부담없이 전화로 얘기한 게 얼마만인지...

뭐, 나도 술이나 마실까나?
그러고보면 전에 '40도짜리가 아니면 못마시겠어!'라고 했을 때, "뚜껑 딴 지 오래돼서 알콜 다 날아간 거 갖고 재기는"이라고 했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까 새 40도짜리 술을 사고 싶어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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