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또 '그 일'에 대해서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 보자면...
내가 가장 비열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사실관계, 내지는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나를 비난하는 데, '간접적으로 까는' 방식이 취해진 것이다.
나한테 뭐라고 하던 사람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적어놓은 데 대해, 내가 '나한테 직접 말하라'고 한 것을 따라해서 '직접 말하라'고 하던데, 내가 볼 때는 전혀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았다(더불어 본인 스스로는 '구리다'는 식의 모욕적 발언을 스스로의 계정에 적어놓고 말이지.). 내가 말하는 것은 '모든 것을 나한테 직접 말해야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상하게도, 특히 더더욱이나 모욕적인 표현, 인신공격적인 표현, 비아냥대는 표현들이 그야말로 '간접적'인 방법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상황상 나를 지목하는) '병신같은 놈이 있다'고 자기 계정에 적어놓고, 그에 대해서 누군가는 'ㅋㅋㅋ 정말 그렇다'고 맞장구를 친다고 해 보자.
글쓴 사람도 나를 지목해서 쓴 것이고, 나도 그게 나라는 것을 알고, 맞장구치는 사람도 그게 나라는 것을 알고 맞장구 친다(내 계정에 그 상대방의 접속기록이 남아있으면 더더욱 분명하다.).
그래도 나는 아무런 손도 쓸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게 100% 나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일 그런 말을 나한테 직접 했다면 그것이 나를 향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대등한 입장에서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
정말 그렇게 했으면 뭐가 달라졌을 거냐고? 그럼 여기다 그런 인신공격적인 댓글을 달아보든가...
하긴, 뭘 숨기리? 나도 예전에는 그랬는걸.
한번 내가 한 예를 적어볼까?
예전에 누군가가 '섹X를 해야지, 섹X를 하는 거야.'라는 식의 글을 적었을 때, 나는 내 계정에 '야이 미친놈아!'라고 글을 적었었다.
이 경우에 상대방의 그 글에 직접 댓글로 '야이 미친놈아!'라고 적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사자로서는 '이거 아무래도 나를 말하는 것 같은데?'까지 생각할 수 있어도, 자신을 지목한다는 100%의 확신이 없는 이상은 함부로 싸울 수가 없다.
그러니까 상대방의 손발을 완전히 묶어놓은 상태에서 스스로는 안전한 곳에서 일방적으로 비웃고, 비아냥대고, 말 그대로 '까는' 비열한 짓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 뭐, 사람들이 이런 걸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 이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간접적으로' 까는 방식을 많이 취하는 거라고 보이지... 그저,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지는 그 영향력을 가해자 입장에서는 이해가 쉽지 않을 뿐이다. '부모님 계실 때 잘해'라는 말이 부모님 돌아가신 다음에야 와닿는 것처럼 말이지...
어쨌든... '발리고 친목질 드립한다'는 말도 하던데, 애초에 대등한 관계에서의 싸움이 이루어지질 못했는데 어떻게 발릴 수가 있단 말인가?!
만약에 정말로 그런 모욕적이고 인신공격적인 말이 나에 대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100% 확신할 수 있게 내 글에 직접 그런 댓글이 달렸다면?
그럼 그렇게 우울증때문에 치료 받을 정도로 마음고생 하지도 않았을 거다.
그냥 인정사정없이 죄다 고소해버렸지. -_-;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나는 처음에는 '어째서 그런 오해가 생긴 걸까? 재해석의 여지가 있다면 내가 사용한 의미를 좀 더 분명히 설명해야겠다'고 해서 열심히 글을 적었는데, 그에 대해서 다시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하니, '아니, 나는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적어야겠다고 한 것 뿐인데, 어째서 화를 내지?'라고 생각했고, 다시 내가 읽은 책가지고도 나를 욕하는 데 대해서도 '아니 내가 무슨 책을 읽는지하고 이 사안의 시비를 가리는 것하고 도대체 무슨 관계야?'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그런 걸 생각하는 게 바보같은 짓이었다. 그냥 그 사람들은 나를 '까고싶은' 거지, 시비를 가리는 데는 관심도 없고, 따라서 깔 만한 빌미가 있으면 뭐든지 물고 늘어진다는 것을 진작에 알아챘어야 했는데 말이다.
특히 '오해'에 대해서는... 오해같은 것은 처음부터 없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렇게 보고싶으면 그렇게 보일 뿐'이라는 거지.
이를테면, 나를 비아냥댄 사람이 다른 글에서는 '여자인 척 해서 관심 끌었다'는 글을 적고, 그에 대한 댓글에 대해서 '물증은 없는데 심증만 있다'고 했는데...
내 입장에서는 심증만 있으면 그런 식으로 비아냥대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말하자면, 스스로 심증만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것은 근원적으로 볼 때는 '여자인 척 했기 때문에' 비아냥대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비아냥대기 위해서 '여자인 척 했다'는 것으로 해석해버릴 뿐이지.
제대로 된 입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런 식으로 비아냥대는 사람은 그냥 비아냥대는 것 자체를 즐기는 쓰레기 냉소주의자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그러니까, '어째서 그렇게 해석되는 거죠? 저는 이러저러한 용어를 이러저러한 의미로 쓴 겁니다'라고 아무리 말해봤자 소용없는 것이...
'이자식 까고싶다'는 전제가 성립돼 있는 상태에서는 뭐라고 해도 소용없고, 이미 스스로 정해버린 부정적 의미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를 비아냥대는 글에 대해서 맞장구 치면서 '올드유저의 위엄 ㅋㅋㅋ'이라는 식의 댓글도 있었는데... 그럼 나는 '어째서 메이저는 안되고, 올드유저는 되느냐?'고 그 기준의 제시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 '어째서 사용자를 메이저/마이너로 나누려고 하느냐?'는 데 대해서는, '어째서 내가 메이저/마이너로 나누려고 했다고 해석되느냐?(이 질문의 의미는 곧, '내가 메이저/마이너 외의 개념을 부정했다는 것을 입증하라'는 것으로 전환될 것이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째서 '병신같다'는 절대적으로 부정적 가치판단을 가지는 용어의 사용은 괜찮으면서, 재해석의 여지가 있는 가치중립적 용어의 사용은 안되는 것이냐고 물을 수밖에 없다.
뭐, 나중에야 느낀 거지만, 내가 진짜로 한참 잘못 생각했었다.
인간이라는 게 원래 그런 거라는 것을 말이지. 그리고 인간의 대부분은 보호가치가 없고, 보호가치가 있는 인간은 극소수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전에는 어려운 사람은 최대한 노력해서 돕고,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나하고 직접 관련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절대로 상관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아, 덧붙이는 건데... 혹시나 이 글을 다시 읽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병신같다'는 식으로 다시 해보고 싶으면 여기다 직접 댓글 달기를...
다른 데 가서 '이러고 있다'는 식으로 적어놓고 비아냥대 봐야, 내가 적은 글이 옳다는 것의 반증밖에 안되는 거니까...
내가 가장 비열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사실관계, 내지는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나를 비난하는 데, '간접적으로 까는' 방식이 취해진 것이다.
나한테 뭐라고 하던 사람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적어놓은 데 대해, 내가 '나한테 직접 말하라'고 한 것을 따라해서 '직접 말하라'고 하던데, 내가 볼 때는 전혀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았다(더불어 본인 스스로는 '구리다'는 식의 모욕적 발언을 스스로의 계정에 적어놓고 말이지.). 내가 말하는 것은 '모든 것을 나한테 직접 말해야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상하게도, 특히 더더욱이나 모욕적인 표현, 인신공격적인 표현, 비아냥대는 표현들이 그야말로 '간접적'인 방법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상황상 나를 지목하는) '병신같은 놈이 있다'고 자기 계정에 적어놓고, 그에 대해서 누군가는 'ㅋㅋㅋ 정말 그렇다'고 맞장구를 친다고 해 보자.
글쓴 사람도 나를 지목해서 쓴 것이고, 나도 그게 나라는 것을 알고, 맞장구치는 사람도 그게 나라는 것을 알고 맞장구 친다(내 계정에 그 상대방의 접속기록이 남아있으면 더더욱 분명하다.).
그래도 나는 아무런 손도 쓸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게 100% 나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일 그런 말을 나한테 직접 했다면 그것이 나를 향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대등한 입장에서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
정말 그렇게 했으면 뭐가 달라졌을 거냐고? 그럼 여기다 그런 인신공격적인 댓글을 달아보든가...
하긴, 뭘 숨기리? 나도 예전에는 그랬는걸.
한번 내가 한 예를 적어볼까?
예전에 누군가가 '섹X를 해야지, 섹X를 하는 거야.'라는 식의 글을 적었을 때, 나는 내 계정에 '야이 미친놈아!'라고 글을 적었었다.
이 경우에 상대방의 그 글에 직접 댓글로 '야이 미친놈아!'라고 적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사자로서는 '이거 아무래도 나를 말하는 것 같은데?'까지 생각할 수 있어도, 자신을 지목한다는 100%의 확신이 없는 이상은 함부로 싸울 수가 없다.
그러니까 상대방의 손발을 완전히 묶어놓은 상태에서 스스로는 안전한 곳에서 일방적으로 비웃고, 비아냥대고, 말 그대로 '까는' 비열한 짓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 뭐, 사람들이 이런 걸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 이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간접적으로' 까는 방식을 많이 취하는 거라고 보이지... 그저,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지는 그 영향력을 가해자 입장에서는 이해가 쉽지 않을 뿐이다. '부모님 계실 때 잘해'라는 말이 부모님 돌아가신 다음에야 와닿는 것처럼 말이지...
어쨌든... '발리고 친목질 드립한다'는 말도 하던데, 애초에 대등한 관계에서의 싸움이 이루어지질 못했는데 어떻게 발릴 수가 있단 말인가?!
만약에 정말로 그런 모욕적이고 인신공격적인 말이 나에 대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100% 확신할 수 있게 내 글에 직접 그런 댓글이 달렸다면?
그럼 그렇게 우울증때문에 치료 받을 정도로 마음고생 하지도 않았을 거다.
그냥 인정사정없이 죄다 고소해버렸지. -_-;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나는 처음에는 '어째서 그런 오해가 생긴 걸까? 재해석의 여지가 있다면 내가 사용한 의미를 좀 더 분명히 설명해야겠다'고 해서 열심히 글을 적었는데, 그에 대해서 다시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하니, '아니, 나는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적어야겠다고 한 것 뿐인데, 어째서 화를 내지?'라고 생각했고, 다시 내가 읽은 책가지고도 나를 욕하는 데 대해서도 '아니 내가 무슨 책을 읽는지하고 이 사안의 시비를 가리는 것하고 도대체 무슨 관계야?'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그런 걸 생각하는 게 바보같은 짓이었다. 그냥 그 사람들은 나를 '까고싶은' 거지, 시비를 가리는 데는 관심도 없고, 따라서 깔 만한 빌미가 있으면 뭐든지 물고 늘어진다는 것을 진작에 알아챘어야 했는데 말이다.
특히 '오해'에 대해서는... 오해같은 것은 처음부터 없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렇게 보고싶으면 그렇게 보일 뿐'이라는 거지.
이를테면, 나를 비아냥댄 사람이 다른 글에서는 '여자인 척 해서 관심 끌었다'는 글을 적고, 그에 대한 댓글에 대해서 '물증은 없는데 심증만 있다'고 했는데...
내 입장에서는 심증만 있으면 그런 식으로 비아냥대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말하자면, 스스로 심증만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것은 근원적으로 볼 때는 '여자인 척 했기 때문에' 비아냥대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비아냥대기 위해서 '여자인 척 했다'는 것으로 해석해버릴 뿐이지.
제대로 된 입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런 식으로 비아냥대는 사람은 그냥 비아냥대는 것 자체를 즐기는 쓰레기 냉소주의자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그러니까, '어째서 그렇게 해석되는 거죠? 저는 이러저러한 용어를 이러저러한 의미로 쓴 겁니다'라고 아무리 말해봤자 소용없는 것이...
'이자식 까고싶다'는 전제가 성립돼 있는 상태에서는 뭐라고 해도 소용없고, 이미 스스로 정해버린 부정적 의미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를 비아냥대는 글에 대해서 맞장구 치면서 '올드유저의 위엄 ㅋㅋㅋ'이라는 식의 댓글도 있었는데... 그럼 나는 '어째서 메이저는 안되고, 올드유저는 되느냐?'고 그 기준의 제시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 '어째서 사용자를 메이저/마이너로 나누려고 하느냐?'는 데 대해서는, '어째서 내가 메이저/마이너로 나누려고 했다고 해석되느냐?(이 질문의 의미는 곧, '내가 메이저/마이너 외의 개념을 부정했다는 것을 입증하라'는 것으로 전환될 것이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째서 '병신같다'는 절대적으로 부정적 가치판단을 가지는 용어의 사용은 괜찮으면서, 재해석의 여지가 있는 가치중립적 용어의 사용은 안되는 것이냐고 물을 수밖에 없다.
뭐, 나중에야 느낀 거지만, 내가 진짜로 한참 잘못 생각했었다.
인간이라는 게 원래 그런 거라는 것을 말이지. 그리고 인간의 대부분은 보호가치가 없고, 보호가치가 있는 인간은 극소수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전에는 어려운 사람은 최대한 노력해서 돕고,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나하고 직접 관련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절대로 상관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아, 덧붙이는 건데... 혹시나 이 글을 다시 읽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병신같다'는 식으로 다시 해보고 싶으면 여기다 직접 댓글 달기를...
다른 데 가서 '이러고 있다'는 식으로 적어놓고 비아냥대 봐야, 내가 적은 글이 옳다는 것의 반증밖에 안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