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0. 15:20 잡담

킁...

뭐, 새삼 떠오르는 거지만...

그런 얘기가 있었지.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의 거짓말을 확인하기 위해서 뒷조사를 하고, 그 거짓말을 B에게 따지면 B는 자신의 뒷조사를 한 것에 대해 마음이 상해서 그걸 따지고, 결국 A는 B의 거짓말을, B는 A의 뒷조사를 따지기 때문에 절대로 해결을 볼 수 없다는 얘기...

뭐, 근본적으로 내가 그애의 행적을 추적한 것 자체는 별로 좋은 일이란 생각은 안든다. 나도 안할 수만 있다면 안하고 싶고... 그런데 이게 통제가 안되니까 스스로 '미쳐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거지.

그런데 뭐랄까... 내가 그렇게 안한다고 하면, 매번 '바쁘다'는 걸로 넘겨버릴 거라고 생각되는데...
진짜로 혼란스럽다.
뭐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역시 그 방법밖에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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