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19. 08:05 잡담

브랜디

음... 어제는 브랜디를 좀 마셨는데...

나말야, 보기보다 술 센지도 모르겠다. -_-;

이정도면 이제 위스키도 잘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상등품 브랜디란 것도 마셔볼 일이군.

뭐, 그애가 올 걸 전제로 한 주말 계획은 완전히 엉망이 돼 버리긴 했다.
나야 이미 얼마 전부터 안올 걸 예상했기 때문에 큰 타격은 없지만...애초에 정신과에서도 얘기했었다. '시험 끝나는 주 주말에 들른다고 했는데, 제가 예상컨대, 높은 확률로 안올 거예요.'라고 말이지. -_-;
다음주에 상담받으러 가면 물어보시겠는데.
'주말에 왔었나요?'라고 말이지.

뭐 정말 이걸 어찌 해야 하나...
도대체 뭐가, 뭐가 채워지지 않아서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실망시키면서까지 그러는 건지...
말 그대로 눈물로 애원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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