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모습. 전면.

 

후면.

함께 구입한 50mm F1.8 렌즈와 겐코 필터를 장착한 상태.

 

네, 이번에는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A7 III (혹은 A7M3. 이쪽은 형식번호의 뒷부분을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주아주 오래 전부터 '사진을 취미로 삼고싶다'고 말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여러가지로 여유가 생긴 관계로, 돈이 많이 들어올 시기에 맞춰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사실은 이번에 새로 나온 A7R4를 살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제가 쓰기에는 너무 고가인 것 같아서 저렴한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어째서 좀 더 빨리 사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들 정도입니다.

 

50mm F1.8 렌즈. 초심자인 만큼, 저렴한 것으로 장만했습니다. 인물용 렌즈로 쓰기에 좋다는 평이 많은 렌즈입니다.(애초에 오래 전부터 사진을 취미로 하고 싶었던 것도 사진을 많이 찍어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던 고로.) 비닐에 싸인 것은 동봉된 후드. 필터 구경은 49mm입니다.
메모리카드. 일단 적당히 빠른 걸로 했습니다. 용량은 너무 욕심내지 않는 선으로 하고... UHS-II까지는 아니라도 UHS-I으로 일반적인 촬영에는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속사를 아직 안하기도 하고...
힘께 구입한 겐코 필터. 원래 조금 더 저렴한 제품을 구입했었는데, 전화가 와서 재고가 없다고 조금 더 상위 기종으로 보내줘도 괜찮겠냐고 하길래 OK 했습니다. 사실 필터도 당장 필요한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렌즈 보호를 위해서 그냥 바로 사서 끼웠습니다.
렌즈에 필터를 물린 모습. 그냥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어렸을 때 미니카에 사제 롤러를 사서 끼웠을 때의 그 느낌?
림즈 속사케이스까지 장착한 모습. 반신반의하긴 했지만, 속사케이스를 장착하면 그립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속사케이스 없이 사용할 때는 저도 모르게 자꾸만 집게손가락이 셔터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속사케이스를 쓰면 그런 현상 없이 단단하게 파지됩니다. 그런데 림즈 케이스... 엄청나게 비싸더군요. 쿨럭... 그래도 속사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 삼각대를 사용하기에 이녀석이 가장 좋아보였습니다.

 

아직 사용법이 손에 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빠르게 적응하는 중입니다. 애초에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물론 쓰는 게 어렵냐 아니냐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별개겠습니다만.)

주문한 카메라용 가방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마음껏 들고 다니면서 찍을 수는 없는데, 가방이 도착하고 날씨가 좀 더 좋아지면 좋은 사진 많이 찍어보고 싶네요.

아직 자랑스럽게 보일 만한 사진은 찍지 못해서(애초에 사무실 안에서 기능을 익히는 정도로만 깔짝대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기에는 아직 악세사리 완비가 안돼서...) 여기서 보여드리기는 어렵지만, 조만간 좋은 사진도 올라올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성능에 비해 저렴한, 가성비 좋은 카메라입니다. 꿍.

Posted by 루퍼스

http://prod.danawa.com/info/?pcode=7956556&cate=11310719

 

[다나와] 로지텍 G502 LIGHTSPEED WIRELESS (정품)

최저가 163,660원

prod.danawa.com

네, 이번에는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사실 산지 꽤 됐습니다. 사자마자 작성을 시작했는데, 제때 완성을 못했네요.) 사실 전에도 G502를 사용한 적은 있었기 때문에, G502의 무선 버전을 선택하는 데는 큰 고민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특징은 당연하지만 G502와 동일합니다. 버튼도 매우 가볍고 경쾌하며, G502를 쓰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인 틸트 휠(버전은 기억이 안나지만, MS의 마우스에서 틸트휠을 처음 발견하고 놀랐던 게 기억납니다. 안쓰는 사람은 안쓰겠지만, 있으면 정말 편한 부분. 특히 일할 때와 게임할 때 좋은데, 게임할 때 주로 쓰게 된다는 게 함정.)

휠 잠금/풀림 기능도 있어서 휠을 풀 경우, 휠을 돌릴 때의 다각다각 하는 느낌 없이 휠이 관성을 얻어 후루룩 굴러가기 때문에, 장문의 문서를 편하게 스크롤하기도 좋습니다.

 

패키지의 모습. 특이사항은 없음.

 

전체적인 인상. 당연하지만, 기존의 G502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검은색의 작은 케이스는 무게추와 동글을 보관하는 보관함.
무게추와 동글. 사실 동글 자체는 저 'G502라고 적힌 끝부분의 작은 부분만이고, 동글이 끼워진 큰 부분은 동봉된 마이크로 USB 케이블에 접속할 수 있도록 된 젠더. 젠더를 사용해서 동봉된, 혹은 다른 마이크로 USB 케이블에 접속시킬 수도 있고, 그냥 PC 본체에 동글만 끼워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 무게추는  기존의 G502와 모양이 크게 달라짐.

 

파워플레이 연결이 가능한 하부 공간. 저 안에 USB 동글을 보관하는 것도 가능. 무게추 뚜껑과 마찬가지로, 뚜껑이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역시 G502와 마찬가지지만, 사이드 버튼의 배치가 좀 아쉽습니다. 사이드 버튼은 3개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이드버튼 마우스처럼, 웹서핑시의 '앞/뒤'로 주로 이용하게 되는 버튼 두개와, 누르고 있는 동안 DPI를 낮춰주는 이른바, '스나이퍼 버튼'이 있는데, 스나이퍼 버튼이 앞쪽에 있어서 스나이퍼 버튼을 편하게 쓸 수 있는 그립에서는 '뒤' 버튼(앞/뒤 버튼에서 뒤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기 위해서는 엄지를 꽤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굽혀야 합니다. 물론 손끝을 안쓰고 엄지 옆을  써서 누를 수도 있지만, 이것 역시 보기만큼 편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앞/뒤 버튼을 편하게 쓰는 데는, 자연스럽게 잡았을 때 엄지 끝이 앞/뒤 버튼의 사이에 오는 것이 가장 편한데, 스나이퍼 버튼을 편하게 잡기 위해서는 그보다 엄지손가락이 훨씬 앞쪽으로 가게 되기 때문에 생기는 아쉬운 일입니다.

 

 

그 외에 또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마우스 케이블 및, 마우스 쪽의 케이블 접속 단자가 다소 특이한 사다리꼴 모양이라는 것입니다. 거기다 접속 단자가 매우 깊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정확히 해당 사다리꼴 모양의 케이블이 아니면 사용이 어렵습니다. 즉, 일반적인 마이크로 USB 케이블 중에는 이 마우스에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매우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당장 제 경우만 해도, 새 케이블은 뜯지 않고, 커세어 아이언클로우 무선 마우스에 사용되던 케이블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케이블 사용이 불가능해서 어쩔 수 없이 동봉된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마우스의 접속 단자가 깊게 디자인된 만큼, 한번 접속을 하게 되면 선을 뽑는 것도 불안합니다. 단자 끝부분을 단단하게 잡고 케이블에 부담이 가해지지 않게 선을 뽑으려고 해도 접속 단자가 가늘고 깊게 되어 있어 손가락을 넣어 단자를 잡기 쉽지 않아 케이블 끝쪽을 잡고 선을 뽑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이블의 수명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불안하시다면 파워플레이를 사용하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이 단선되더라도 일반적인 상용 마이크로USB 케이블을 쓰기 어렵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르든 늦든, 사실상 파워플레이의 사용이 강제된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루퍼스

 

http://funkeys.co.kr/shop/item.php?it_id=1559700464&ca_id=70

 

펀키스 공식 홈페이지

펀키스, Funkeys, 바밀로, 더키, Varmilo, Ducky, 더키 키보드, 바밀로 키보드, 키보드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명품 기계식 키보드,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Mechanical Keybard, Custom Keybard, 체리 MX, Cherry MX, 체리 스위치

funkeys.co.kr

 

이번에는 이녀석을 구매.

역시 일할 때 쓰려고. 키패드 위에 여분의 버튼이 있어서 여기에 일하는 데 필요한 매크로를 설정해 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함.

사실 청축을 쓰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았지만, 시끄럽다고 눈총받을 것 같아서 갈축으로 구매.

키보드 자체는 나쁘지 않음. 하드웨어 매크로도 지원하고, 매크로 설정 자체가 설정 프로그램 없이 키보드만으로도 바로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음. 무엇보다, 색깔이 너무너무 잘 뽑혀서 마음에 드는 제품.

 

다만... 실제로 써보니 역시 풀사이즈 키보드는 너무 좌우로 길어서 불편함. 서류를 몸쪽으로 두고 쓰면 거북목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키보드와 서류의 위치를 바꿔서 서류를 멀리 두고 키보드를 가까이 두는 형태로 일하려고 하는데, 풀사이즈 키보드는 좌우로 길다보니 서류를 다룰 때 거치적거림.

 

그런 의미에서...

다음 구매 대상 품목은 이녀석.

https://smartstore.naver.com/kuzza/products/2478448192

 

Vortex Race3 영문 갈축/기계식 키보드 : 꾸밈과짜임새

[꾸밈과짜임새] 기계식 키보드, 필코 마제스터치, 레오폴드, iKBC, Mistel., 어린이집 앞치마

smartstore.naver.com

괜찮은 미니키보드들은 많지만, 일하는 데 펑션 키를 쓸 때가 많아서... 펑션키만큼은 따로 배치돼 있는 제품이 좋아 보이기 때문. 사실 매크로 키패드에 펑션키를 추가설정해서 써도 되긴 하지만...

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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