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5. 23:08 잡담

큭...

어째서 나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 거지...(못하는 건지, 표현을 안하는 건지.)
솔직히 말해서 나 말고 달리 누구를 생각할 수 있을지 나로써는 지극히 회의적인데...

그래도 '나야~~~' 하고 나서지는 않았다(사실 글을 적었다가 바로 지운 것 뿐.). 나인 줄 알면 그런 아련한 느낌조차 받지 못할 테니까. 그렇게 '기억되고 있다'는 아련한 느낌을 받는데, 괜히 내가 나서서 찬물 끼얹을 필요가 있나...

결정적으로, 내가 나서도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이상, 뭐하러 나서겠나.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다.

자네도 나를 부정했었잖아.
여전히... 나는 여전히 궁금하다.
나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줬던 것은 무슨 의미에서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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