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두번째 상담치료를 받았다.
역시 얘기의 대부분은 그애에 대한 걸로...
내 학창시절의 얘기도 나오긴 했지만, 그 외엔 거의 그애에 대한 얘기만 했다.
심지어, 새어머니나 아버지에 대한 얘기도 결국은 그애에 대한 얘기로 귀결.
-_-;
뭐, 얘기 중에도 나왔지만, 내 머릿속의 98%는 그애로 가득차 있다는 게...
컹...
그런데 성관계라느니 스킨쉽이라느니 하는 건 왜자꾸 물어보시나... -_-;
음...
뭐 어쨌든...
피곤하다.
컴퓨터는 모니터보다 그래픽카드를 먼저 교체해볼 생각이라 한번 보러 가야 할 것 같다.
그래픽카드는 '업그레이드'라는 명목으로 교체해도 되니까.
거기다 모니터보다 훨씬 싸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