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새삼 드는 생각인데...
전에 내가 '주말에 한번 내가 내려가도 돼?'라고 했을 때...
"주말에 어머니랑 같이 보내려고 내려온 거고 어머니가 있어서 곤란하다"라고 했는데...
이거 뭐... 주말에 밥먹듯이 서울 올라오네. -_-;
그래도 나를 보러 온 적은 한번도 없고 말이지.
더군다나 나 말고 다른 사람하고는 그쪽에서 만난 적도 있잖아...
씁쓸...
내가 보기에는 어머니랑 같이 보내기는 커녕 완전히 통제를 벗어났구만. -_-;
뭐랄까, 종종 '아가씨'니 '공주님'이니 하고 그랬는데...
세상에 이런 아가씨나 공주님이 어딨어. -_-;
전에 11일 전후해서 초콜릿 보내주는 것도 나는 어떻게든 빨리 보내주려고 동분서주해도 잘 안되다보니 '제때 못보내줘서 미안해'라고 했는데, 뭐... 서울에 있었으니 그냥 와서 받아갔어도 됐겠다. -_-;
어휴...
진짜 내가 왜이렇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