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나노 6세대 16G를 구입했다.(8G를 할까도 잠깐 생각했지만, 나는 이왕 살 때는 해당 제품군의 제품 중에서 최상위 기종을 사는 게 원칙이다.)
색깔은 블랙으로.
나는 음흉하니까!!!(?)
가 아니라, 그냥 검은색을 좋아할 뿐이다. 그렇다고 꼭 내가 음흉한 건 아니다. 나는 흰색도 좋아한다. 대비를 이루는 색상 두개를 동시에 좋아하는 것은 그리 드문 일도 아니잖아? 블랙&화이트라는 말도 있고 말이지. 고스로리 스타일도 참 좋지.
얘기가 산으로 가는데...
어쨌든


더불어, 나이키 스포츠킷도 함께 구입했다.

화이트데이였다고 사탕도 몇개 같이 들어있었다.
덧붙여, 사은품 로또(...)도 포함.
자잘한 상품권 같은 것도 여러개 있었는데, 어차피 이런 데는 신경 안쓰니 상관 없다.

애플의 '심플함'이라는 컨셉이 잘 드러나는 포장이었다고 생각한다. 뜯는 데도 별 고생이 없었고, 상자 자체도 계속 보관하기 부담가지 않을 정도로 작았다.

지금은 충전하면서 동시에 음악 파일을 동기화하는 중이다.
그런데 처음 샀을 때 '자동으로 동기화하겠습니까?'라는 게 나와서 일단 그렇다고 하긴 했는데, 안할 걸 그랬나 보다. 동기화해야 할 파일이 장난 아니게 많네.
사실 자동 동기화는 예기치 못하게 플레이어 안의 음악 파일이 지워지는 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긴 한데, 한번 시험삼아 해본 것이다.

아직 더 사용을 해봐야겠지만, 한가지 미리 적고싶은 게 있다.
내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직 애플 제품을 한번도 써보지 않은 분들께서 아이팟 나노+나이키 스포츠킷을 사용할 때, 암밴드같은 걸 사용해서 본체와 스포츠킷 전체를 감싸지 않으면 운동중에 스포츠킷이 빠질 것 같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하다. 굉장히 빡빡하게 연결이 되는 데다, 스포츠킷 자체가 매우 가볍기 때문에, 빠질 걱정은 여간해서는 없을 듯 하다.

Posted by 루퍼스
나이키 다음의 +는 '나이키와 ~'가 아니라, '나이키 플러스'다.

어쨌든... 나이키 스포츠 밴드를 사용한 운동을 처음 해봤다.





운동을 마치고 스포츠밴드의 측정부를 밴드에서 빼내서 컴퓨터에 꽂으면 이렇게 자동으로 운동기록이 업로드된다.


오차보정이 안돼서 그런가 속도에 따라서 약간 오차가 생기는 것 같았다. 시속 6킬로미터로 달릴 때 가장 실제 속도에 가깝게 측정이 되는 것 같았고, 그 이상의 속도로 달리면 약간 덜 측정되는 듯 했다.
그래서 실제 달린 거리는 딱 10.00km인데, 스포츠 밴드에 기록된 거리는 그에 좀 못미치게 됐다.

이런 오차는 자신이 달린 기록을 토대로 보정할 수가 있다.

이런 식으로 말이지.
그런데 오늘 나는 속도를 불규칙하게 변경시키면서 했기 때문에 오늘의 기록으로는 보정할 수가 없다. 보정을 위해서는 일정한 속도로 걷거나 달려야 한다. 일정한 속도로 움직여야 하는 거리는 100미터 500미터 정도로도 충분한 것 같았지만 말이지.

단순히 운동하고 이를 기록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나이키+ 사이트에 있는 각종 경쟁 내지 도전과제(?)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남녀로 나뉘어 팀을 짜서 일정 거리를 어느 팀이 먼저 채우나를 겨루는 Men vs Women, 지구 한바퀴의 거리를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Run the Earth!!! 같은 것들이 있다. 나는 아직 어떤 경쟁 팀에도 소속돼 있지 않고, 도전과제에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런 것들을 활용해 보다 즐겁게 운동할 수 있게 배려돼 있다.

뭐, 이왕 재미있는 장난감(?)도 있고 하니, 잘 활용해서 열심히 운동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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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음...
결국 샀다.

이거이거.

원래 이것도 같이 고려했는데...
일단 '무릎이 안좋은데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라고 하니까 종업원이 줌 보메로 쪽이 더 쿠션감이 좋을 거라고 해서 양쪽 다 신어봤는데, 직접 신어보니까 개인적으로는 루나글라이드+2가 더 쿠션감이 좋았다.
거기다 결정적으로 줌 보메로 쪽은 나하고 딱 맞는 사이즈가 없었다. 한 치수 작거나, 한 치수 크거나 해서 무리였다. -_-;

종업원은 '루나 글라이드같은 경우는 디자인에 신경을 써서 운동할 때 말고 평소에도 신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요'라고 했는데, 나는 애초에 헬스클럽에서만 쓸 생각이라 그건 상관 없었고... 이거 대리점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 나오는 얘기를 보면 아무래도 색상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나는 모양인데, 내가 산 색상은 주황색으로 도배를 해놓은 느낌이라 아무래도 너무 튀어서 잘 안팔리다보니 좀 싼게 아닐까 싶었다. -_-;

뭐, 앞서 말했다시피, 나는 헬스클럽에서만 쓸 생각이라 좀 튀어도 상관없긴 하다. 달리는 데 편하기만 하다면...

스포츠밴드는 뭐... 신발 안에 넣어놓은 센서와 함께 쓰는 건데, 같이 써서 운동하면 동기부여가 될 것 같기도 하고, 재밌어 보여서 산 거고... 아이팟이랑 연결하는 게 좋아보이긴 한데, 일단 아이팟이 없고, 결정적으로 아이팟 나노는 그냥 쓸 수 없고, 아이팟에 악세사리를 달아야 하더라. 그러면 결과적으로 옷에 아이팟을 클립으로 연결하기가 불편해지고(잘못하면 악세사리가 빠질 수 있으니까) 해서 그냥 스포츠 밴드를 쓰는 것으로 했다.

음... 뭐, 또 제법 돈 쓰고 왔다.
다른 데 쓰고싶은 데도 있지만, 수요일 병원 다녀올 때까지는 참아야지. 사실 병원 다녀와도 여유가 있기는 하지만, 그맘때쯤에 휴대폰 요금이 나갈 것 같아서리... 휴대폰 요금은 자비없이 빠져나가서 좀 감안해야 할 것 같다. -_-;

뭐, '어떻게 하면 하루에 40km를 달릴까?'가 항상 고민이다. 힘든 건 조절을 하면 되니까 괜찮지만, 그 조절을 할 경우에 걸리는 시간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요즘은 새삼 마라토너들이 2시간대에 42.195km를 주파하는 것이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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