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5. 00:47 음악 이야기
Jealous One - 'The Punisher' Original Soundtrack
새삼 생각나서... 예전에는 이것도 제목을 몰라서 한참 찾았었는데...
영화 '퍼니셔'에 삽입됐던 'Jealous one'이다. 작중 악역 보스였던 하워드 세인트(존 트라볼타 분)가 자신의 심복이자 친구가 아내 리디아와 이 곡이 흐르는 가운데 춤추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담배를 입에 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당시에는 아무 말도 없었지만, 사실 이 시점에서 이미 질투심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아, 그러니까, 사실 이 곡이 꼭 '퍼니셔' 때문에 생각난 것은 아니다. 그애에 대해서 '질투를 느낀다'고 생각했을 때 이 곡이 떠오르기도 했고...
뭐, 나름 잔잔한 게 말 그대로 춤추기(이렇게 말했을 때 '이게 뭐가 춤추기 좋은 곡이야?!'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러니까 '그런' 춤이 아니라, 여자 허리에 손을 두르고 천천히 몸을 움직이는 그런 춤 말이다.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이었고 말이지. 에릭 클랩튼의 'Wonderful Tonight'에 대해서 '춤추기 좋은 곡이다'라고 했을 때 이런 반응이 나왔었다. -_-;) 좋은 곡이다.
사실, '퍼니셔' 최고의 명곡은 'Broken'이라고 생각하기는 한다. 그래도 이 곡도 나름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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