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4.02 카카오톡
  2. 2011.02.15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 어플리케이션 시험 7
  3. 2011.02.15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 수령 완료

2011. 4. 2. 15:07 잡담

카카오톡

얼마 전, 카카오톡 국내 사용자가 천만을 넘었다.
굉장히 반가운 소식인데...
어째서 반갑냐 하면, 카카오톡 사용자가 천만을 넘어서게 되면 PC판 카카오톡을 내놓는다는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개인적으로는 사실인지 잘 모르겠다. 카카오톡 공지에도 안떴었고.)

뭐, 카카오톡이 제법 편리한 건 분명한 것 같다.
이번에 휴대폰 번호를 맞교환하면서 탈퇴후 재가입하기도 했는데...(전화번호만 바꿀 수가 없더라.)

워낙 인기가 좋다보니 이통사 입장에서는 눈엣가시기도 하겠고, 차단 얘기도 흘러나오는 거겠지.
뭐, 카카오톡이 트래픽 과부하를 유발한다는 것은 이해가 된다. 메시지 발신/수신시 뿐만 아니라, 수시로 서버에 접속해서 체크하고 하는 과정이 있다보니... 괜한 소리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차단하는 건 좀 거부감이 든다.

이통사 입장에서 카카오톡같은 어플에 대한 차단 얘기가 나오는 것은 솔직히 사용자 중심의 사고를 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통사가 주장하는 아무런 비용 부담도 없이 망을 사용하는 '무임승차'같은 얘기는 카카오톡 사용자가 아니라, 카카오톡 운영자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카카오톡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자일 뿐이고, 개개인의 사용자들은 정당한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데, 여기에 말도 안되는 문제를 제기한다는 느낌이니까. 정말로 고객, 사용자 중심의 사고를 한다면 최소한 차단에 대한 이유를 거론함에 있어서 '무임승차'같은 얘기는 나오지 말아야 한다. 차라리 '통화품질 저하'나, '타 사용자의 피해'같은 이유를 제시해야지.

아, 새삼 놀라운 것을 발견했는데, 전에 '안드로이드 2.2부터 푸쉬가 지원되는데 새로 사는 건 2.1이라서 카카오톡을 쓸 때 배터리가 빨리 닳을 것이 걱정된다'고 했었지.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안드로이드판 카카오톡은 버전을 불문하고 푸쉬가 지원이 안된다. 그냥 죄다 직접 받아오는 방식이었다는 것. 음... 그런 의미에서는 안드로이드 2.1 휴대폰을 산 것도 디메리트가 아니기는 했네. 좋아해야... 하나?-_-;(아이폰판 카카오톡은 푸쉬가 지원돼서 배터리 소모가 적다.)

뭐, 예전 휴대폰 번호를 새 휴대폰에 넣어서 여기저기 전화하고 문자하고 하다보니 기분이 좋아져서... 한번 글 적어봤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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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를 구매하고 바로 몇몇 어플리케이션들을 다운로드받아서 실행해 보았습니다. 잘 작동하는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지금까지 시험해본 몇몇 어플리케이션들의 작동 결과를 적어 봅니다.

1. 카카오톡
잘 작동한다. 매우 잘 작동한다. 푸쉬기능 미지원이 안드로이드 2.1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크게 무리없이 작동하고 있다.

2.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잘 작동한다. 해상도때문에 조정을 통해서 사용하려는 기능을 순서대로 찾아서 사용해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화면 아래쪽에 있어서 기본 상태로는 작동시키기 어려운 공인인증서 다운로드 부분을 제외하고는 어떤 상태로도 주요기능의 사용에 큰 지장은 없다. 기본적으로 인터넷 뱅킹으로도 계좌조회/이체 정도만 사용했던 것을 전제로 할 때, 어떤 식으로도 사용에 지장이 없었다.

3. 국가법령정보
잘 작동한다. 추가로 설명할 부분은 없을 듯 하다. 그냥 잘 작동한다. 기본적으로 글자가 많이 출력되는 어플리케이션이니만큼 낮은 해상도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어플리케이션 자체의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4. NoraeBook(노래방 선곡 어플)
매우매우 잘 작동한다. 예전에 있다가 저작권 문제로 업데이트가 중단된 모링 베스트 싱어보다도 기능적으로도 훨씬 우수하고 데이터의 업데이트도 빠르며(모링 베스트 싱어도 초기에만 업데이트가 살인적으로 느렸고, 나중에 업데이트가 빠르게 개선되긴 했다.) 최신 인기곡 목록을 제공하는 등,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5. CGV 어플
잘 작동한다. 화면이 좁아서 영화 목록을 한눈에 보고 예매하거나 하는 건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사용하는 데 큰 지장은 없었다.
보려는 영화를 먼저 고르거나, 보려는 날짜를 먼저 고르거나, 보려는 영화관을 먼저 고르거나 하는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필요한 영화를 필요한 때에 필요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신속하게 예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6. 지하철 내비
잘 작동한다. 이동하려는 시간대와 출발/도착 지점을 설정함으로써 이동에 걸리는 대략적인 시간을 추정해 준다. 특히, 이동하려는 시간대를 설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혼잡시간대의 이동을 좀 더 고려할 수 있게 한 점도 좋은 점이다. 다만, 100% 정확하지는 않으므로 요주의.

7. 도미노 피자
대망의 도미노 피자. 일부러 맨 마지막에 작성했다. 제대로 된 사용이 불가능하다. 화면이 가로로 잘려서 메뉴도 첫글자밖에 확인할 수 없고, 가운데쪽에 있는 주문 버튼에는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아예 보이질 않기 때문에 가운데인지, 오른쪽 어딘가인지, 하여간 어디 있는지도 의문) 가로보기로 전환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로보기로 전환해서 가로 해상도를 늘려서 어떻게든 보려고 해도 볼 수가 없었다. X10 미니/미니 프로로 도미노 피자를 주문하시려는 분들은 요주의.


여기서 '잘 작동된다'와 '잘 작동되지 않는다'의 중요 기준은 '화면이 잘리느냐 잘리지 않느냐'입니다. 즉, 화면이 작아서 다소 답답하게 보이더라도, 혹은 스크롤이나 조정이 필요하더라도 해당 어플의 작동을 전부 통제할 수 있고, 모든 정보를 어떤 식으로든 볼 수 있다면 '잘 작동한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어플처럼 다소의 조정이 필요한 것은 언급해 두었습니다.

다른 어플도 더 실행해보고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으면 추가해 드리겠습니다. 혹은, X10 미니나 미니 프로의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서 시험해보고 싶으신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시험해보고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Posted by 루퍼스
리뷰...라기에는 좀 그렇고, X10 미니 프로를 잘 받아서 개통을 완료시켜서 잠깐 써보고 간단한 소감을 적어보고자 한다.


1. 패키지
구성품의 사진. TTA 24핀 충전기는 솔직히 왜 준 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이 단말기에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요즘 나오는 단말기 중에 이걸 쓰는 휴대폰이 도대체 얼마나 있을까? 아니면 그냥 만들어놓은 거 처리할 수가 없어서 끼워서 물량 소진시키는 건가? 어쨌든 쓸다리 없는 짐 하나 늘어나버린 건 감점.

8기가 마이크로SD카드는 뭐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거니 잘 받았다. 저건 사은품이다. 오해하기 쉬운데, 휴대폰 안에는 원래 기본으로 8기가 마이크로SD카드가  하나 들어있고 저건 사은품.

블루투스 헤드셋은, 뭐, 이것도 있으면 좋고, 없어도 별 아쉬울 것 없기는 하다. 이미 현재 플랜트로닉스 보이저 855를 사용하고 있던 입장에서 굳이 저걸 사용할 필요성은 못느끼겠지만 감사히 받아두기로 했다.


2. 사용감
뭐, 일단 쿼티 키보드가 작다. 상당히 작다. 너무 작아서 버튼도 작고, 버튼이 작으니까 쓰기가 약간 힘들다.
그리고 쉬프트 키와 백스페이스 키의 위치가 약간 혼동된다. 무의식중에 쉬프트 키를 누르려고 하면 Z 키를 누르고, 백스페이스를 누르려고 하면 P 키를 누르게 될 때가 많은 듯 하다. 이건 크기를 줄이려고 버튼을 최대한 몰아넣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고, 뭐, 천천히 적응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쿼티 키보드 이외의 하드웨어 키 들은 가늘고 길쭉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처음 만질 때는 버튼을 누른답시고 맨 케이스를 누르는 헛손질이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이건 금방 익숙해지는 듯 하다.


반응은 상당히 빠른 편이다. 이건 물론 내가 현재까지 사용하던 휴대폰이 엑스페리아 X1이었다는 걸 감안해야 하지만 그래도 제법 빠르게 느껴진다. 기본 해상도가 낮아서 그만큼 더 빠른 작동이 가능한 듯도 싶다.

반면 화면이 작은 만큼 한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가 적어서 불편한 것도 있다. 우리은행 어플을 사용하는데 화면 아래쪽이 안보여서 메뉴를 펼쳐놓은 형태의 화면을 사용하는 것은 힘들었고, 버튼을 가로로 일렬로 정렬시켜서 순서대로 하나씩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써야 비로소 편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카카오톡은 생각보다 잘 작동했다. 메시지가 도착했을 때의 알림도 신속하게 이루어졌고, 글자의 크기도 너무 커서 한눈에 안보이거나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거나 하지 않고 적당한 수준이었다.

일단 우리은행 뱅킹과 카카오톡, 페이스북 어플이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나로써는 이정도로도 충분하기는 하지만, 앞으로 좀 더 활용도를 늘릴 여지도 있어 보인다.


3. 기타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X10 미니 프로가 안드로이드 2.1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에 푸쉬 기능은 2.2(프로요)부터 생겼고, 2.1에는 자체 푸쉬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즉, 카카오톡을 사용할 경우 카카오톡 어플 쪽에서 능동적으로 접속해서 메시지가 왔는지 오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하며, 이것은 배터리 소모를 늘리고 메모리 사용에 있어서도 불리하다.
일단 지금까지 사용한 느낌으로는 메시지 송/수신이나 배터리 소모에 있어서도 큰 문제가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는 좀 더 사용해보면서 천천히 확인해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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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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