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인베이젼 : 배틀 로스엔젤레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3.10 월드 인베이젼(World Invasion : Battle LA) 감상 - 스포일러 주의! 1
  2. 2011.02.05 개봉예정 기대작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직 감상하지 않으신 분들은 열람을 피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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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로 끊어서 바로 보고 왔다.
V시트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카이라인보다 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9배는 낫다는 것이다.
덧붙여, 스카이라인처럼 결말이 흐지부지하게 나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그래서 영화가 종반으로 진행됨에 따라 점점 더 걱정이 심해졌다. '이 시간 안에 깔끔하게 끝낼 수 있을까?' 하고 말이지.), 그럴 걱정은 없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해도 좋을 듯 싶다.

보고 난 다음에 드는 생각은... '정말 다양한 장면들이 나왔는데도, 그런 장면들이 별다른 어색함 없이 잘 섞여있었다'는 느낌이랄까...

뭐, 일단 초반에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할 때, '인디펜던스 데이'처럼 뜸들이지 않고, 바로 상륙하자마자 갈겨대 주는 덕분에 불필요한 시간낭비 없이 바로 화끈하게 싸울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예상과는 달리, 생각만큼 '크라이시스 2'하고 비슷한 인상을 주는 장면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딱 예고편에서 보여줬던 그정도뿐. 즉, 외골격 슈트(랄까 혹은 장갑이랄까)를 사용하는 이족보행 외계인들이 등장하고 그정도다.

한가지, 이 영화를 보고 생각나게 하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이하 AvP2)'였다. 그러니까 어떤 부분이 떠올랐냐 하면, AvP2에서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모는 부분이 나오는데, 나는 '저거 타고 화끈하게 싸워주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운송수단으로만 쓰이고 끝이었던 게 아쉬웠던지라, 본 작품에서는 LAV를 타고 '비교적' 화끈하게 싸우는 모습이 나왔던 게 반가웠다.('비교적'이라는 것은 단순히 '탈 것'만으로 쓰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 탈 것으로 쓰이는 게 이 작품에서도 본질적인 용도기는 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중간에 '부쉬마스터 기관포 잡아봤나?' "당연하죠!" '네가 가서 잡아!'라고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부쉬마스터 기관포를 쓰는 모습이 나왔는지 좀 의심스럽다. 그냥 기관총만 쓰는 것 같았는데...)


아, 영화 내에서 한가지 '잘라버렸으면 좋았을 걸'하고 생각하는 장면은 바로 외계인 해부(?)랄까 난도질 장면이었다. "어떻게 해야 죽는지를 알아내야 돼!" 하면서 열심히 푹푹 찔러보더니, "사람의 심장 오른쪽 위치 쯤이군"하는 결론을 내리는 부분이 있는데, 어차피 그래봤자 난사한다. 스토리상으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었고 말이지. 물론 설정상으로는 '사람의 심장 오른쪽 위치 쯤'을 겨냥해서 총알을 아낀다는 그런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굳이 필요한 부분이었는지는 의문이다.


독특한 점이라면, 보통 이런 침공 상황을 다룬 많은 영화들에서 대뜸 핵을 날리고 볼 때가 많은데, 이 영화에서는 핵을 쓰는 걸 엄청나게 조심하는 듯 했다. 뭐, 아무렇게나 막 써대는 것보다는 오히려 리얼하다면 리얼하지만, 어차피 그 주위를 초토화시킬 예정이었던 폭격이 공군 기지의 전멸로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는 '응? 왜 핵 안날리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


결말 부분을 보고 또 떠올랐던 영화는 '블랙 호크 다운'이었다. 그러니까, '전우애'와, '전장으로 돌아가는 군인'을 강조하는 모습이... 거기다 테이블 위에 놓인 탄약과 장비들을 챙기고 나서는 모습은 블랙 호크 다운의 그것과 거의 똑같은 인상을 주었다.

뭐, 앞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스카이라인'보다는 훨~~~~씬 나은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음악도 제법 웅장하고 괜찮은 편이라서 전쟁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기도 하고, 근래 본 영화 중에는 드물게 스탭 롤까지 다 보고 나온 영화였다.(사실 이건 옆자리에 사람이 없어서 여유있게 볼 수 있었던 게 크지만.)
음, 한번 더 보고싶은 영화이다. V시트에 대해서 시험해보고 싶은 것도 있었고 말이지.

Posted by 루퍼스
개봉예정작 중에 기대되는 작품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리암 니슨 주연의 '언노운'도 있고,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메카닉'도 그렇고 말이지.
3월 개봉작까지 보면 '월드 인베이젼(배틀 : LA)'도 초 기대작이다.

언노운과 메카닉의 특징은 주연 배우와 영화가 주는 이미지 모두 각 주연 배우의 다른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것인 것 같다.
언노운 같은 경우는 리암 니슨의 다른 작품인 '테이큰'이 떠오르는 작품이고, '메카닉' 역시 제이슨 스타뎀의 다른 출연작인 '익스펜더블'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고보면 익스펜더블도 후속작 나온다던데... 후속작에서는 전작에서 단역으로 나왔던 브루스 윌리스를 악역으로 등장시키고 싶다고 했었지. 뭐, 이쪽도 나름 기대가 크다.

'월드 인베이젼'은... 요 근래 보기 힘든 '외계인과의 전면전'을 다룬 작품이라서 또 기대가 크다. '인디펜던스 데이' 시절만 해도 전면전이라기엔 좀 그렇게, 전투기 가지고만 뿅뿅거리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것은 진짜로 처절한 전면전을 치른다는 느낌이라...
거기다 비디오 클립을 보면 인간형의 로봇처럼 생긴 적이 매복해 있다가 튀어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이 미묘하게 '크라이시스 2'를 연상시켰다. 크라이시스 2의 발매 시기도 올 3월로 잡혀 있고, 잘하면 크라이시스 2와 '월드 인베이젼'이 서로 상승작용을 줘서 각 판매량/관객수를 크게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음 뭐, 풍성하구나.
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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