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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9 2011년 2월 9일의 외출 2
잠깐 외출하고 왔다.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가 인터넷에 12개월 약정/기본 요금제/부가서비스 없음 으로 풀린 걸 보고, 매장에 직접 찾아가서 '올인원 55요금제로 하면서 약정 기간을 줄일 수 없을까요?'라고 물어보러 갔었다. 결론은 안되겠음. 애초에 인터넷보다 매장이 훨씬 비싸서 내가 제시하는 조건대로 한다고 해도 추가비용이 나올 정도였다.
'역시 인터넷이 싸구나'라고 생각하고, 집에 돌아와서 12개월 약정의 인터넷 주문을 하려고 했더니, 정작 돌아와서 봤을 때는 12개월 약정이 죄다 24개월로 변해 있거나, 지정요금제로 바뀌어 버린 상태였다. -_-; 아무래도 재고 털어내는 건 끝내서 그런가 보다. 안사.

외출해서는 책을 두권 사왔다.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 7권과, '상처 이야기'이다.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은 8권도 같이 사고 싶었는데, 누군가가 8권을 이미 사가져가버리고 없었다. 이런!
상처 이야기는 전에도 그랬지만, 왠지 찾는 게 상당히 힘들었다. 한마디로, '라이트 노벨' 코너에 없었다. 전에도 그래서 보지 못했던 것 같다. 검색을 해보니, 라이트 노벨 서가와, 일본 소설 서가, 그리고 외국 소설 신간 서가에 있다고 나왔었다. 라이트 노벨 서가는 이미 돌아봤으니, 일본 소설 서가를 돌아봤는데, 이쪽도 '괴물 이야기'만 있고, 상처 이야기는 없었다. 결국 최후의 보루인 '외국 소설 신간' 서가로 돌진. 겨우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사실 사고싶은 책이 더 있었다. '생각 버리기 연습'이라는 책이 전부터 눈에 띄어서... 하지만 이 책은 글자가 크고 페이지가 적어서 갈 때마다 한번씩 읽고 온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읽기가 부담이 없다. 반면, 가격이 좀 부담이 가더라. 하지만,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기도 해서 계속 생각이 난다. 뭐, 내가 워낙 생각이 많다보니 말이지.

뭐,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기분좋은 외출이었다. 휴대폰을 사지 못한 건 조금 유감이긴 하지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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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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