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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9.05 [지름]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M3

전체적인 모습. 전면.

 

후면.

함께 구입한 50mm F1.8 렌즈와 겐코 필터를 장착한 상태.

 

네, 이번에는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A7 III (혹은 A7M3. 이쪽은 형식번호의 뒷부분을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주아주 오래 전부터 '사진을 취미로 삼고싶다'고 말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여러가지로 여유가 생긴 관계로, 돈이 많이 들어올 시기에 맞춰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사실은 이번에 새로 나온 A7R4를 살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제가 쓰기에는 너무 고가인 것 같아서 저렴한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어째서 좀 더 빨리 사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들 정도입니다.

 

50mm F1.8 렌즈. 초심자인 만큼, 저렴한 것으로 장만했습니다. 인물용 렌즈로 쓰기에 좋다는 평이 많은 렌즈입니다.(애초에 오래 전부터 사진을 취미로 하고 싶었던 것도 사진을 많이 찍어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던 고로.) 비닐에 싸인 것은 동봉된 후드. 필터 구경은 49mm입니다.
메모리카드. 일단 적당히 빠른 걸로 했습니다. 용량은 너무 욕심내지 않는 선으로 하고... UHS-II까지는 아니라도 UHS-I으로 일반적인 촬영에는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속사를 아직 안하기도 하고...
힘께 구입한 겐코 필터. 원래 조금 더 저렴한 제품을 구입했었는데, 전화가 와서 재고가 없다고 조금 더 상위 기종으로 보내줘도 괜찮겠냐고 하길래 OK 했습니다. 사실 필터도 당장 필요한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렌즈 보호를 위해서 그냥 바로 사서 끼웠습니다.
렌즈에 필터를 물린 모습. 그냥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어렸을 때 미니카에 사제 롤러를 사서 끼웠을 때의 그 느낌?
림즈 속사케이스까지 장착한 모습. 반신반의하긴 했지만, 속사케이스를 장착하면 그립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속사케이스 없이 사용할 때는 저도 모르게 자꾸만 집게손가락이 셔터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속사케이스를 쓰면 그런 현상 없이 단단하게 파지됩니다. 그런데 림즈 케이스... 엄청나게 비싸더군요. 쿨럭... 그래도 속사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 삼각대를 사용하기에 이녀석이 가장 좋아보였습니다.

 

아직 사용법이 손에 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빠르게 적응하는 중입니다. 애초에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물론 쓰는 게 어렵냐 아니냐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별개겠습니다만.)

주문한 카메라용 가방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마음껏 들고 다니면서 찍을 수는 없는데, 가방이 도착하고 날씨가 좀 더 좋아지면 좋은 사진 많이 찍어보고 싶네요.

아직 자랑스럽게 보일 만한 사진은 찍지 못해서(애초에 사무실 안에서 기능을 익히는 정도로만 깔짝대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기에는 아직 악세사리 완비가 안돼서...) 여기서 보여드리기는 어렵지만, 조만간 좋은 사진도 올라올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성능에 비해 저렴한, 가성비 좋은 카메라입니다. 꿍.

Posted by 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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