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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5 Stay with me 1

2011. 2. 5. 19:48 잡담

Stay with me

새삼 바로 전 글의 내용과 함께, '페이스북'에서 몇몇 사람들이 자기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이나 뺨에 어떤 메시지를 써서 그 메시지를 찍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올려놓는 것을 봤는데... 이게 제법 멋져 보였다.
그러니까...


이렇게 말이지.
이 프로필 사진의 주인은 여기 있습니다. 사진 주인분께는 이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한국말을 이해하시지도 못하시겠지만 말이죠...-_-;

내가 가장 적고싶은 말이 뭘까를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가장 적고싶은 말은
'Stay with me'가 될 것 같다.

그러니까 이 말의 의미가 너무 다양하게 쓰여서 한가지 해석을 제시하기는 힘들기는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는 누군가가 힘들 때 그 말을 듣고 힘을 얻을 수 있는 한마디로써 사용되는 경우의 'Stay with me'를 쓰고 싶은 것이다.
'Hold my hand'하고 비슷한 느낌이랄까...

왜 그런 생각이 갑자기 다시 드는 건지는 모른다. 하지만, 누구든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여전히 최선을 다해서 돕고 싶다.
그런 사람들 중에 그런 약간의 관심조차 없었더라면 꺾여버렸을, 그렇지 않았더라면 뭔가 아름다운 것을 이 세상에서 피울 수 있었을 사람들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나는 여전히 단 한 사람에게라도... '선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것을 믿게 해주고 싶다. 사실은, 그를 통해서 내 스스로 그것을 확인하고싶은 생각이 크기도 하지만 말이지. 반대로 말하자면, '선하게 살면 복을 받는지'에 대해서는 내가 지켜봐온 것으로는 그리 희망적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 한마디 말이 기억나는 책이 바로 '마법의 공원'인데, 그 마지막 부분에 그런 대사가 있었다. 유성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부분인가 그랬는데...
대충

"'행복해지고 싶어요'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리고 곧바로 그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는 식으로 표현된 부분이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그 단순하고 소박하면서도 더없이 충만한 느낌이... 줄곧 기억에 남아 있었다. 그러니까...

'행복해지고 싶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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