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1. 09:13 음악 이야기
스네이크 플리스킨 테마 - LA 탈출
'스네이크 플리스킨'이란 캐릭터 자체는 'LA 탈출' 이전에 이미 '뉴욕 탈출'에서 정립이 됐지만, 개인적으로는 LA 탈출 쪽이 더 재미있었다.(대중의 평가는 또 그렇지 않은 듯 하다. 특히 '뉴욕 탈출'을 먼저 접한 사람들에게는.)
어쨌든, LA 탈출에서 이 곡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아마 내가 LA 탈출을 뉴욕 탈출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이유의 반 이상은 이 곡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만큼.
처음에 장비를 갖출 때와, 마지막 부분에 흐르는데... 빈티지한 느낌의 곡이 뭐랄까 말 그대로 스네이크 플리스킨이라는 캐릭터를 드러내는 느낌이랄까, 황폐해진 미래의 모습을 나타내는 듯 했다.
스네이크 플리스킨은 대표적 Badass 중의 하나일텐데...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빅 보스' 등에도 영향을 줬고 말이지.
뭐, 근본적으로 내가 커트 러셀이라는 배우 자체를 굉장히 좋아한다. 가장 큰 인상을 줬던 작품이 '스타게이트'이기도 하고.
'뉴욕 탈출'의 테마곡도 나름대로 좋다. 그런데 이쪽은 좀 더 '미래적'인 느낌이 난다.
초기 전자음의 느낌을 줘서 마치 미래 홍보영상물의 배경음으로 쓰일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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