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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1 가게

2011. 6. 21. 22:08 잡담

가게

어떤 가게를 세울까 여러가지로 의논을 해 오긴 했지만...

여담이지만, 나는 1층에 주차장 만들고, 2층부터 실제 사용하는 건물은 질색이라서 이 부분에서는 의견이 안맞는다. -_-;
나는 주차장은 따로 만들고, 무조건 1층부터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하여간, 지금 '분명히 이것만은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건물 하나에서 가게만 운영하는 게 아니라, 민박집을 겸해서 운영하는 것도 좋지만(나는 사실 민박집을 겸하는 것도 싫어했다. -_-;), 1층에는 반드시 가게를 둬야 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 경우에는 민박집을 겸하는 게 더 좋을지도...
이렇게 해서 잘 만들어 놓으면 판타지 세계의 여관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일단 민박 손님으로 와서, 위에 짐을 풀고, 식사시간이라든가, 하여간 뭔가 먹거나 마시거나 사람들하고 대화를 나누거나 놀거나 하고 싶을 때에는 아래층으로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각자의 방으로 올라가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는 걸 꿈꾸고 있다.

왜 이 생각이 갑자기 들었냐 하면, 얼마 전에 근처에 새로 지은 원룸(같이 보이는 것)이 있는데, 바깥 벽에는 무슨 판타지 세계의 여관처럼 벽 밖으로 튀어나온 간판에, 'Guest House'라고 적혀 있었고, 종종 지나가다 보면, 1층은 어떤 시설로 돼 있는지, 넓은 식탁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즐겁게 식사를 하는 모습도 봐 왔기 때문에...

개인 공간을 보장해주면서도, 사람들끼리 한 건물 안에서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장소가 있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일반적인 민박처럼 투숙객들 스스로 조리해서 먹게 하는 것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면서, 좀 더 고급 식사가 먹고 싶다거나, 혹은 귀찮다거나 할 경우에는 가게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먹게 할 수도 있고, 또 직접 조리할 경우에는 식재료를 싼 값에 공급해주는 역할도 할 수 있을 테니 좋은 생각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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