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바쁘다
루퍼스
2011. 7. 3. 18:58
어째서 내가 이런 경우에 '바쁘다'는 말을 듣는 데 대해서 마음상해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근본적으로 '바쁘다'의 의미를 상당히 다르게 이해하고 있어서라고 생각한다.(만일 나하고 동일한 의미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라도 대충 얼버무리기 위해 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러니까 나는 '바쁘다'의 의미를 본인의 의지와는 동떨어진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경황이 없는 상황에 사용하는 용어라고 이해하고 있다.
즉,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한(거기다 노는) 일에 대해 '바쁘다'는 표현을 하는 것은 스스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버리고 남길 것을 가리는 선택을 한 것을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부득이하게 그런 상황이 되어버린 것으로 변명한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마음이 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경우에 '바쁘다'는 말을 사용하는 쪽은 그냥 '일이 있다'는 것을 '바쁘다'는 용어로 표현하는 것 뿐인 듯. -_-;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일지도 모르는데, 이와 같은 사고전개를 행하게 되는 기반이 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그 바쁘다는 말의 이면에 있는 실체를 내가 전부 파악하고 있다는 데서 시작하는 거지만... -_-;
사실, '그렇게 바쁘면 내가 거기(마장)로 갈까?'하는 말이 목끝까지 올라오기도 했었는데... 부질없다. 근본적으로 나는 마작은 안하기로 했으니까. 정신과 상담에서도 '꼭 그애가 아니더라도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마작을 하러 갈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을 때, "별로 좋은 생각같지 않다"는 얘기도 들었고... 나하고 어울리는 취미는 별로 아니라고 생각한다. 뭐, 나중에 '집에서' 할수 있게 됐을 때나 할까 지금은 아니다.
뭐, 처음부터 그랬지만 나는 마작을 하던 뭘 하던 별로 신경 안쓴다. 다만, 필요한 때에는 가끔씩 충분히 시간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뿐(가능하면 변명도 좀 덜해줬으면 좋겠고.). 뭐 어디 좀 시간 걸리지만 좋아보이는 데 가려고 계획을 세워도 할 수 있을 여건이 전혀 안되네. -_-;
근본적으로 '바쁘다'의 의미를 상당히 다르게 이해하고 있어서라고 생각한다.(만일 나하고 동일한 의미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라도 대충 얼버무리기 위해 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러니까 나는 '바쁘다'의 의미를 본인의 의지와는 동떨어진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경황이 없는 상황에 사용하는 용어라고 이해하고 있다.
즉,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한(거기다 노는) 일에 대해 '바쁘다'는 표현을 하는 것은 스스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버리고 남길 것을 가리는 선택을 한 것을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부득이하게 그런 상황이 되어버린 것으로 변명한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마음이 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경우에 '바쁘다'는 말을 사용하는 쪽은 그냥 '일이 있다'는 것을 '바쁘다'는 용어로 표현하는 것 뿐인 듯. -_-;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일지도 모르는데, 이와 같은 사고전개를 행하게 되는 기반이 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그 바쁘다는 말의 이면에 있는 실체를 내가 전부 파악하고 있다는 데서 시작하는 거지만... -_-;
사실, '그렇게 바쁘면 내가 거기(마장)로 갈까?'하는 말이 목끝까지 올라오기도 했었는데... 부질없다. 근본적으로 나는 마작은 안하기로 했으니까. 정신과 상담에서도 '꼭 그애가 아니더라도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마작을 하러 갈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을 때, "별로 좋은 생각같지 않다"는 얘기도 들었고... 나하고 어울리는 취미는 별로 아니라고 생각한다. 뭐, 나중에 '집에서' 할수 있게 됐을 때나 할까 지금은 아니다.
뭐, 처음부터 그랬지만 나는 마작을 하던 뭘 하던 별로 신경 안쓴다. 다만, 필요한 때에는 가끔씩 충분히 시간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뿐(가능하면 변명도 좀 덜해줬으면 좋겠고.). 뭐 어디 좀 시간 걸리지만 좋아보이는 데 가려고 계획을 세워도 할 수 있을 여건이 전혀 안되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