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복싱 & 수영

루퍼스 2011. 5. 23. 08:54
으... 역시 복싱이나 수영중 하나를 추가하고 싶은데... 각 장단점이 있어서 간단히 결정하기가 어렵다. 결정적으로 양쪽 다 큰 단점(돈이 많이 든다!)을 갖고 있어서...

대략 장단점은 이렇다.

복싱
-장점: 하고싶었던 종목, 교육 일정에 맞추지 않고 언제든 등록할 수 있다.
-단점: 상대적으로 멀다. 운동복 셀프, 헤드기어랑 글러브도 셀프로 추정, 수영보다 등록비가 비싸다.(10만원), 운동복을 매일 세탁하는 게 큰일.

수영
-장점: 상대적으로 가깝다. 복싱보다 등록비가 싸다.(5만원), 수영복을 매일 세탁하지 않아도 된다.(사실 세탁보다 말리는 일이 큰일인데, 수영복은 좀 덜 말라도 어차피 물에 들어가니까 상관 없어서 좋다.)
-단점: 수영복, 물안경, 수영모를 전부 사야 함, 교육 일정에 맞추지 않고 임의의 시점에 등록하면 골치아프다.(대략 오늘!부터 일정이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다.-_-;)

결국 어느 쪽이든 장비를 전부 사야 한다는 점에서 돈이 좀 많이 깨질 것 같은데... 일단 지금 헬스를 하고 있는 걸로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한 종목만 추가하게 되면 엄청난 상승효과가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반대로 생각해, 지금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다른 종목을 추가할 필요성이 그만큼 큰지도 약간 의문이기는 하다.

뭐, 먹을 거 조금 덜 먹으면 할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