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해외여행 & 라스 베가스 & 도박

루퍼스 2011. 5. 22. 14:31
다음주에 새어머니하고 아버지가 해외여행을 가신다고.
우왕...
그래도 별로 부럽지는 않다. 캄보디아라...-_-;
뭐, '툼 레이더' 촬영지같은 데는 구경할 수 있겠지만.
새삼 라스 베가스에 여행을 가고 싶어졌다. 다른 게 아니라 슬롯머신 땡겨보고 싶어서... 하지만,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설령 도박이 합법화된 외국 국가, 지역에 가서 그곳에서 도박을 하더라도 도박죄가 된다. 안그랬으면 신정환이고 이병헌이고 문제될 건덕지도 없었겠지. -_-;(물론 유명인은 이미지가 있으니까 그래도 삼가는 게 좋겠지만.)
으미...

뭐,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다. 라스 베가스에서 슬롯머신을 짜릉~ 하고 땡겨보는 게 꿈이었는데... 그러고보면 그애 아버지도 라스베가스에서 땡겨서 1억이 나오셨다고 했었는데, 국내에 가지고 들어올 수 있었을지 좀 신기하다. 도박 사실 자체야 아주 유명한 사람이 아니면 안걸리고 넘어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지만, 그런 수확물(?)이 너무 클 경우에는 반입하는 것도 쉬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그런 의미에서 강원랜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국민이 전세계에서 합법적으로 카지노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강원랜드가 유일하기 때문에... 사실 내 엄격한 도덕관으로 바라보자면 강원랜드 역시 이전 정권의 실책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너무 폐해가 심하다. 폐탄광촌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뭐... 나는 좋다. 여기가 아니면 어디서 땡겨보겠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