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랑에 빠지면 눈이 먼다?

루퍼스 2011. 4. 10. 23:07

'사랑에 빠지면 눈이 먼다. 그 중에서도 특히, 상대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게 보인다.'는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새삼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이걸 느끼게 된 계기는 좀 미묘해서 입에 담기는 좀 어렵지만...
(반대로 말해, 입에 담기 어려운 만큼, 별로 좋은 일을 계기로 느끼게 된 건 아니다.)

어쨌든... 내일부터는 다시 운동을 계속해야겠다. 망가진 발도 좀 나았겠지. 살 자체는 미칠 듯이 빠지는 중이다. 발에 이상이 없고, 발의 문제때문에 생기는 쥐만 없으면 배로 빡세게 할 수도 있을텐데... 아쉽다. 언젠가 여기도 적응이 되려나?

그건 그렇고, '성흔의 퀘이사'라는 작품을 봤는데... 왜 이걸 보게 됐냐 하면, 여기 '예카테리나 쿠라에'라는 캐릭터가 나온다고 해서... 사실 '카테리나(카챠)'로 검색해서 어떤 캐릭터가 있나 찾아보다가 보게 된 것이다. 예카테리나를 줄이면 카테리나, 그리고 그 둘을 다시 줄이면 '카챠'가 되기 때문에...
그런데 묘한 우연인지, '예카테리나 쿠라에'라는 캐릭터가 이 작품의 최대 인기 캐릭터라고 한다.

문제는... 이게 너무 야한 작품인다. 흐미...-_-;
뭐, 전에도 말했던 적이 있지만, '야하다고 작품성이 꼭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야한 것은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기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의 하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