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간만에 여유자금이 많이 있다.
루퍼스
2010. 10. 19. 13:17
지금 블랙베리를 살까 하는 생각도 있는데... SKT에서 바로 얼마 전에 블랙베리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다소 확대시켰기에, 현재의 중고 가격도 얼마 뒤에는 낮아질 거란 생각이 들어서...
DSLR을 살 계획도 있었기에, 이녀석을 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긴 한데, 차기작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고 해서 시기를 가늠하는 중이고...(특히 캐논에는 SDXC를 사용하는 동급 기종이 나왔는데, 니콘은 아직인지라...)
이녀석도 신제품으로, 좋아보이기는 한데, 아직 가격 자체가 불분명하다.
렌즈는 이녀석을 사려고 한다. 인물사진에 좋은 대표렌즈라... 그러다보니 일명 '여친렌즈'라는 별명까지 붙어 있고 말이지. -_-;
일단 다른 건 몰라도 휴대폰 자체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하고 싶다. 지금 쓰고 있는 물건의 키감이 워낙 안좋은 데다, 자잘한 문제가 많아서...
음... 역시 블랙베리가 주위에 쓰는 사람이 많으면 정말 좋은데... BB메신저를 써서 요금 걱정 없이 마음대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모토쿼티(내지는 드로이드, 마일스톤)는 중고 가격이 충분히 고려해볼 만큼(대략 25만~30만원) 싼 것 같긴 하다. 그런데 뭐랄까... 이젠 좀 슬림한 사이즈의 폰을 쓰고 싶어져서 말이지. 엑스페리아 X1이라는 헤비급 단말기를 쓰면서 나름 성가시기도 했고... 모토쿼티가 X1에 비하면 키감이 훨씬 안정적일 거라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것도 고려해볼 여지가 있는지라...
뭐, 간만에 자금이 많이 생긴 데다, 일요일에 그애하고 만나서도 생각보다 훨씬 돈을 적게 써서(원래는 최소 40만원~최고 100만원까지 생각했는데, 식비, 교통비 등, 이것저것 다 합쳤어도 20만원으로 커버가 가능했다 -_-;)생각해볼 여지가 많이 생기긴 한 것 같다. 음... 에토펭은 어떨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