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휴대폰 주문 완료
루퍼스
2011. 2. 9. 23:50
휴대폰을 주문했다.
무려 KT로.
그러니까 SKT랑 KT 회선을 동시에 쓰게 된 것이다. -_-;
주문한 모델은 안드로원이다. 볼 때마다 그 처절한 네이밍 센스에 좌절하게 되지만...
어쨌든, 12개월 약정에, 위약금 5만원, 요금제 자유라는 조건으로 구입했다.
뭐, 위약금도 부담없고, 약정 기간도 부담없고, 그냥 부담없어서 샀다. X10 미니 프로를 사려고 했었지만, 이쪽이 성능도 더 나은 것 같고 말이지.
해상도도 약간 더 높고, 결정적으로 프로요 업데이트가 완료된 상태다.
그리고 초초초초초초초 저가형 폰이면서도 미묘하게 지금까지 나온 다른 폰들보다 나은 점도 있는데, 그것은 무려 5라인 쿼티를 채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숫자를 입력할 때 Fn 키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 내가 아는 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나온 슬라이드형 쿼티 단말기 치고 5라인인 게 하나도 없었다.(바형은 꽤 있었다. 블랙베리나 블랙잭, 미라지같은 거.)
음... 궁극적으로는...
나중에 SKT로 옮길 때 번호이동용 희생양이 돼 줘야겠다. -_-;
까놓고 말해서 당장 위약금 다 줘버리고 SKT로 옮겨도 SKT에 신규개통하는 것보다 혜택이 더 클 것 같군.
아 그런데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네이밍 센스가.
방금도 전화 주문하고서, '나 전화 새로 주문했삼!'이라고 문자를 보내서, '뭘로 새로 샀음?'이라는 질문이 들어왔는데 차마 '안드로원'이라는 이름을 입에 담기가 뭣하더라. 왜이렇게 이름이 발그레해지지...-_-;
어쨌든, 뭐, 이왕 산 거니 재밌게 써 줘야겠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끄악
휴대폰 취소해 버렸다.
이유는?
돈아까워서...
음, 뭐, 원래 사려던 것도 아니었던 데다가, 가입비랑 USIM 카드 비용이 따로 나오는 거라...(분납이긴 하지만)
뭐, 예전에 KT 회선을 가진 적이 없었으니 나오는 게 당연하긴 하지만 약간 마음에 걸리더라.
거기다 원래 사려던 것도 아니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시기가 애매한 것 같고 말이지.
'분명히 오늘은 더 좋은 정책의 단말기가 나올 거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그만둬 버렸다.
모처럼 풍족한 재정상황이니 아끼고 아껴서 더 만족할 만한 일에 써야지.
무려 KT로.
그러니까 SKT랑 KT 회선을 동시에 쓰게 된 것이다. -_-;
주문한 모델은 안드로원이다. 볼 때마다 그 처절한 네이밍 센스에 좌절하게 되지만...
어쨌든, 12개월 약정에, 위약금 5만원, 요금제 자유라는 조건으로 구입했다.
뭐, 위약금도 부담없고, 약정 기간도 부담없고, 그냥 부담없어서 샀다. X10 미니 프로를 사려고 했었지만, 이쪽이 성능도 더 나은 것 같고 말이지.
해상도도 약간 더 높고, 결정적으로 프로요 업데이트가 완료된 상태다.
그리고 초초초초초초초 저가형 폰이면서도 미묘하게 지금까지 나온 다른 폰들보다 나은 점도 있는데, 그것은 무려 5라인 쿼티를 채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숫자를 입력할 때 Fn 키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 내가 아는 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나온 슬라이드형 쿼티 단말기 치고 5라인인 게 하나도 없었다.(바형은 꽤 있었다. 블랙베리나 블랙잭, 미라지같은 거.)
음... 궁극적으로는...
나중에 SKT로 옮길 때 번호이동용 희생양이 돼 줘야겠다. -_-;
까놓고 말해서 당장 위약금 다 줘버리고 SKT로 옮겨도 SKT에 신규개통하는 것보다 혜택이 더 클 것 같군.
아 그런데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네이밍 센스가.
방금도 전화 주문하고서, '나 전화 새로 주문했삼!'이라고 문자를 보내서, '뭘로 새로 샀음?'이라는 질문이 들어왔는데 차마 '안드로원'이라는 이름을 입에 담기가 뭣하더라. 왜이렇게 이름이 발그레해지지...-_-;
어쨌든, 뭐, 이왕 산 거니 재밌게 써 줘야겠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끄악
휴대폰 취소해 버렸다.
이유는?
돈아까워서...
음, 뭐, 원래 사려던 것도 아니었던 데다가, 가입비랑 USIM 카드 비용이 따로 나오는 거라...(분납이긴 하지만)
뭐, 예전에 KT 회선을 가진 적이 없었으니 나오는 게 당연하긴 하지만 약간 마음에 걸리더라.
거기다 원래 사려던 것도 아니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시기가 애매한 것 같고 말이지.
'분명히 오늘은 더 좋은 정책의 단말기가 나올 거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그만둬 버렸다.
모처럼 풍족한 재정상황이니 아끼고 아껴서 더 만족할 만한 일에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