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How, where, when
루퍼스
2010. 12. 26. 23:47
전에 파헬벨의 '캐논 D 장조(그때 빼먹었었는데, 원래는 '캐논과 지그'이다.)'에 가사를 붙인 곡 중에 드라마에 나왔던, 마음에 드는 것이 있었는데, '파헬벨'이라고만 나오고, 제목을 몰라서 다시 들을 수가 없다고 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 여러 곡들을 듣다가 하나를 발견했는데, 이 곡이 왠지 그때 들었던 그 느낌하고 가장 비슷한 듯 하다.
지금 들어보면 단순한 가사의 반복이라서 좀 뜨악한 느낌도 있긴 한데... 클라이막스의 느낌은 제법 좋은 것 같다.
음...
나중에 피아노로든 바이올린으로든 좀 들려달라고 해야겠다. 그런데 뭐랄까... 직접 들어보니 첼로 없는 바이올린은 좀 분위기가 많이 죽는 느낌이라... 역시 피아노로 요청해야 하려나...